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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자체 블록체인 기술 만지작...클라우드 사업 투입 전망
중앙집중식 서비스의 대명사 격인 구글이 블록체인 기반 분산 원장 기술을 개발중이라는 소식이 나와 주목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통신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구글이 클라우드 비즈니스 및 신생 스타트업들과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인용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구글은 외부 업체들이 거래를 공유하고 검증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분산 디지털 원장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언제 제품으로 나올지는 확실치 않지만 구글은 블록체인 기술을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회사들이 자체 서버에서 구동할 수 있는 이른바 화이트 라벨 버전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에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구글은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인수 및 투자도 진행해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블록체인과 같은 분산 기술은 구글에게 기회와 위협 두얼굴의 이미지를 갖는다. 블록체인 분산 네트워크는 구글처럼 특정 회사가 정보를 독점하지 않고도 신뢰 기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는 구글을 잠재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가 등장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구글은 2016년부터 개발자들을 위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테스트하기 시작했고, 이 기술을 보다 확대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테크M=황치규 기자(deligh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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