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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앤가젯] 다기능 고양이 화장실·인체공학 방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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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톨렛은 고양이를 위한 전용 화장실이다.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을 키우다 보면 가족이 모두 외출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게 바로 화장실. 사람이 사용하는 화장실과 달리 시트 타입이 많은 탓에 고양이가 사방에 흘리는 건 물론 배설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문제가 있다. 그 탓에 냄새가 집안에 남게 된다.
캣톨렛은 이런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컨베이어벨트 같은 형태를 더한 고양이 전용 화장실인 것이다. 컨베이어벨트는 고양이가 배설을 하고 나면 자동으로 이를 인식, 작동하면서 배설물이 흘러가게 한다. 센서를 통해 감지하고 배설을 마친 애완동물이 내려가면 자동 회전해 배설물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 설치를 할 때에는 하수관 쪽에 연결만 해두면 건드릴 게 없지만 직접 하기 어렵다면 화장실 변기와 연결할 수도 있다.
이 제품에는 누수 감지 센서가 있다. 또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손쉽게 관리 할 수도 있다. 앱을 통해 얼마나 자주 물을 흘렸는지 혹은 애완동물이 몇 번이나 배설을 했는지 여부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다. 색상은 흰색과 노란색, 하늘색, 분홍색 4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프로 드라이백 2.0은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리는 러기드(rugged) 스포츠가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내구성이 강한 TPU(Thermoplastic Poly Urethane) 재질인 TPU620D를 써서 충격에 강할 뿐 아니라 IP68 방진 방수 성능을 곁들였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해 몸에 맞게 편안함을 유지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스트랩을 이용하면 배낭처럼 짊어질 수 있다. 덕분에 산행을 하거나 바다에서도 혹은 비바람에 노출되는 곳에서도 거뜬하게 쓸 수 있다. TPU620 재질 덕에 충격에 강하며 방수 방진 등급은 IP68 그러니까 방수로 따지면 수심 50m까지 거뜬하다. 또 밀폐형 지퍼(Air-tight zipper)를 썼다. 이런 밀폐성 덕에 바다에선 만일의 경우가 발생하면 부레로 탈 수도 있을 정도다. 대기압 변화에도 강해 5,500m 고도에 해당하는 0.5기압 테스트에서도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 제품에는 2가지 옵션이 있다. 인터내셔널 팩 시스템(Internal Pack System)이라는 파티션을 택하면 가방을 정돈하기 좋다. 또 다른 옵션은SIS(Shockproof Inflatabel System). 내부에 있는 튜브에 공기를 불어넣으면 팽창하면서 안에 보관한 화물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이들 옵션은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모두 본체에서 분리할 수 있다.
드라이백 2.0은 배낭처럼 짊어지는 유형과 토트백 타입 2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가방 유형에선 45리터 모델과 100리터 모델이 있다. 토트백 타입은 95리터. 방수 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선택할 만한 제품이다.
Point
스마트폰 연동만 해도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다. 캣톨렛 같은 제품은 기존에 있던 애완동물용 화장실이 시트 한 장이었던 데 비해 좀더 간편한 관리를 돕는다. 그뿐 아니라 단순 지표이긴 하나 애완동물이 얼마나 자주 배설을 했는지 여부 등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프로 드라이백 2.0 같은 제품은 킥스타터나 인디고고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가방이라는 이동을 위한 필수 아이템. 이런 제품은 소비자의 요구가 점점 세세한 맞춤형, 개인 취향에 맞춰가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테크M 제60호 (2018년 4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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