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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클라우드플랫폼도 엣지컴퓨팅 전략 본격 시동
COVER STORY 엣지컴퓨팅 기업전략
아마존 클라우드사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엣지컴퓨팅을 보다 실용적이고 유연하게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가 엣지컴퓨팅을 지원하기 위해 내놓은 서비스는 AWS 그린그래스와 AWS IoT 코어다.
지난해 6월 발표된 그린그래스는 기기와 기계들이 데이터를 로컬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고, 실시간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IoT 기술에 기반해 머신러닝 시나리오도 구현할 수 있다.
아마존웹서비스에 따르면 클라우드를 활용하지 않고 디바이스가 데이터 처리 작업을 수행하기 원하는 기업들은 AWS 람다를 내장한 소프트웨어 모듈인 AWS 그린그래스(Greengrass)를 사용할 수 있다. AWS 그린그래스는 커넥티드 디바이스에 대해 로컬 컴퓨팅, 메시징, 데이터 캐싱 및 동기화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았더라도 커넥티드 디바이스에서 AWS 람다 함수를 실행하고, 디바이스 데이터를 동기화 상태로 유지하면서 다른 디바이스와 통신할 수 있다. AWS 그린그래스는 AWS를 디바이스까지 원활하게 확장하기 때문에 클라우드를 계속 사용해 데이터를 관리, 분석 및 저장하는 동시에 생성되는 데이터와 관련해 로컬 작업도 가능하다.
익숙한 언어와 프로그래밍 모델을 사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디바이스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테스트한 후 디바이스로 배포할 수도 있다. AWS IoT 코어는 연결된 디바이스가 쉽고 안전하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다른 디바이스와 상호 작용할 수 있게 해주는 관리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디바이스가 연결되어 있지 않더라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든 디바이스를 추적하고 디바이스와 통신할 수 있다.
아마존웹서비스는 고객들이 대용량 데이터(기기당 최대 100TB까지)를 전송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다바이스인 AWS 스노우볼 엣지도 제공한다. AWS 스노우볼 엣지에는 AWS 그린그래스가 내장돼 기업들은 디바이스에서 바로 데이터를 처리 할 수 있다.
아마존웹서비스는 지난해말 마이크로컨트롤러(MCU) 기반 IoT 운영체제인 아마존 FreeRTOS도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 기존 AWS 그린그래스가 세탁기, 냉장고, 차량 등 CPU나 메모리가 어느 정도 충분한 IoT 기기 운영체제라면, 아마존 FreeRTOS는 전등, 화재감지기 센서 같은 더 낮은 전원과 경량 CPU가 탑재 기기에 적합하다.
<본 기사는 테크M 제60호(2018년 4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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