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오페이(O2OPay) 암호화폐공개(ICO)를 진행하고 있는 오투오컨티뉴엄이 러시아 소치 소재의 블록체인 기업 ‘인터내셔널 오토 클럽(International Auto Club, IAC)’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IAC는 탈중앙화된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설립된 이후 약 4년 동안 1만 2000여개의 기업과 협약을 맺고, 76만 명의 소비자들을 모으며 현재 러시아에서 큰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IAC 측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모든 소비자와 기업이 제휴를 통해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으며, 구매를 자동적으로 기록하는 ‘오토보너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투오페이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소련에 속했던 15개 국가들(CIS)을 비롯해 유럽의 35개 나라에 자회사 오투오페이를 비롯해 O2O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설치 및 운영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IAC의 비즈니스 파트너들과도 O2O서비스플랫폼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모델들을 만들 수 있는 부가적인 기회를 갖게 되기 때문에 글로벌 비즈니스를 좀 더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IAC 측도 “이번 협약을 통해 마케팅플랫폼을 아시아 시장으로 글로벌화하는 등 상호의 이익을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테크M 제62호(2018년 6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