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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SAP코리아 대표 “디지털 기업 인텔리전스 엔터프라이즈 전략 필요”

2018-06-21김태환 기자

21일 서울 삼성동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가 'SAP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기자간담회' 주제를 발표하고 있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가 4차산업혁명 시대에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인텔리전스 엔터프라이즈’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로 전환)을 통해 쌓인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통찰력을 얻고, 이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더욱 향상시킬수 있다는 설명이다.

21일 이성렬 SAP코리아 대표는 서울 삼성동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SAP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4차산업혁명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기업에 어마어마한 데이터가 쌓인다”면서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를 머신러닝과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어떻게 지능화시킬 수 있느냐가 기업의 운영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시스코 인터넷비즈니스솔루션그룹(IBSG)에 따르면 2020년까지 약 500억 개의 IoT사물(커넥티드 디바이스)이 데이터를 생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장조사기관 IDC는 2025년 한해 동안 총 163제타바이트(zettabyte) 데이터가 만들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이성렬 대표는 이러한 환경에서 디지털 경영을 수행하려면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Intelligent Enterprise)’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수집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분석을 진행한 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성렬 대표는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는 기존에 접하지 못한 속도로 변화하는 시장을 빠르게 파악하고(속도) 이에 맞춰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민첩성)”면서 “특히 차세대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해야 하고(가시성), 빠르게 전사적 자원을 가장 효율적인 영역에 배치(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를 지원하기 위해 SAP코리아는 ‘SAP레오나르도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인메모리(저장장치가 디스크가 아닌 메모리인 서버), SAAS클라우드 등 다양한 솔류션들을 통합해 서비스를 제고하게 된다.

이 대표는 “레오나르도 플랫폼 위에 머신러닝, 블록체인, IoT 등과 같은 디지털테크놀로지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금융과 물류, 스포츠 같은 다양한 산업별로 개별 서비스를 만들 수도 있다”면서 “단순히 서비스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기업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거기에 다시 해결책을 제시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코이노베이션’ 커뮤니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AP는 산업별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인메모리 플랫폼,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테크M = 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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