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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볼트 “백업데이터, 클릭 한번으로 클라우드와 연계”
데이터의 가치가 변하고 있다. 데이터 보호와 정보관리 전문기업 ‘컴볼트(Commvault)’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데이터가 곧 ‘비즈니스’라고 말한다. 컴볼트는 이 중에서도 백업데이터에 주목했다. 평균적으로 기업들은 보유 데이터 중 약 25%만 사용하며, 2차 스토리지에 저장된 백업데이터의 존재와 가치를 잊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컴볼트 코리아는 5일 파크하얏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했다.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은 타사 제품과 달리 소프트웨어만으로 클라우드와 연계가 가능하다는 차별점이 있다. 복잡한 과정 없이 ‘클릭’ 한 번으로 백업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길 수 있다. 별도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도입·운영비용이 필요 없어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플랫폼의 단순성은 컴볼트가 내세우는 또 다른 강점이다. 컴볼트는 백업과 아카이빙, 복제와 검색 같은 데이터 관리를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각 과정의 솔루션을 모아 결합하는 형태의 타 제품과 달리, 단일 플랫폼에서 데이터 백업과 복구를 자동화해 신속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클라우드를 모두 사용하는 고객도 컴볼트의 단일 플랫폼을 사용해 각각의 인프라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컴볼트 코리아 고목동 지사장은 “컴볼트는 클라우드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추가 하드웨어 없이도 바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길 수 있어 빠르고 단순하며, 경제적이다”고 강조했다.
컴볼트는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국내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컴볼트는 올해 SK네트웍스서비스와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맺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국내 금융과 엔터테인먼트 업계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으로 고객 범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컴볼트는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려고 파트너사의 기술과 마케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기술교육과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데이터 관리 솔루션 시장의 최신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소개해 파트너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고목동 지사장은 “최근 국내 파트너들을 만나면서 전보다 퍼블릭 클라우드에 관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이 사라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런 변화는 국내에서 새로운 파트너 기업을 발굴하는 데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1996년 설립된 컴볼트는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이다. 세계적으로 27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2008년 국내 지사를 설립했다. 현재 AWS, 애저(Azure), 구글, 오라클(Oracle)과 클라우드 연계를 완료한 상태다.
[테크M=곽예하 기자(yeha179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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