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TECH M
폰케이스 속 카메라·3축 제어 모션 컨트롤 시스템
TECH&GADGET 주목받는 가젯
에보 고캠은 스마트폰 케이스에 끼워서 사용하는 소형 카메라다. 스마트폰 내장 카메라로 찍는 셀카는 구도가 한정적이다. 셀카봉 같은 보조 도구를 활용할 수 있지만 외부 시선이 걸리고 부담스럽다. 에보 고캠은 이럴 때 활용하기 좋다.
흡착 소재로 이뤄진 단면 덕에 벽돌이나 나무 같이 원하는 위치에 붙일 수 있다. 촬영 각도에 얽매이지 않고 촬영할 수 있는 셈이다. 필요할 때만 카메라를 빼서 쓰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그냥 스마트폰 케이스에 끼워 두면 돼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다. 특히 어디든 원하는 곳에 붙일 수 있어 감시용 카메라나 자동차 후방 확인, 라이브 스트리밍 같이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헬멧이나 자전거에 장착해 액션캠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카메라 두께가 6mm에 불과하지만 500만 화소 렌즈로 1080p 풀HD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내장 와이파이로 영상을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전송할 수 있다.
캡슐360은 3축 제어 모션 컨트롤 시스템이다. 삼각대와 카메라 사이에 회전하는 모션 컨트롤러를 물리면 매끄럽게 회전하면서 촬영할 수 있게 돕는다. 천천히 회전시키면서 동영상을 촬영하면 흔들림 없이 다양한 장면을 찍을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구도와 장면을 담고자 할 때 유용하다.
함께 제공하는 슬라이더와 L자형 브래킷 같은 도구를 이용하면 더 다양한 장면을 담을 수 있다. 슬라이더로 좌우나 전후 이동을 하면서 회전과 상하 3축 회전을 모두 한꺼번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앱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모두 무선으로 연동한다.
Point
에보 고캠은 스마트폰 케이스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꽤 매력적이다. 요즘은 전문 촬영이 아닐 때는 DSLR 같은 카메라나 컴팩트 디카 대신 스마트폰을 이용한다. 그러나 스마트폰 카메라에는 한계가 있다. 에보 고캠은 폰카의 부족한 구도나 다양한 시도를 대신하는 동시에 휴대성까지 확보해 폰카 만큼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게 매력적이다. 캡슐360은 타입랩스 같이 다양한 활동 장면을 담아내려는 고급 촬영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제품이다.
<본 기사는 테크M 제64호(2018년 8월) 기사입니다>
-
지니언스, “보안솔루션 EDR 춘추전국시대 열릴 것”최근 랜섬웨어 같은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사례가늘면서 보안 사고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이 같은심각성을 인지하고 더 나은 보안솔루션을 찾아 나서고 있다.보안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지니언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비즈니스 전략을 설명했다.지니언스에 따르면 국내외 보안업계는 지금껏 악성코드를 ‘예방(Prevention)’하는 것에2018-08-23 13:59:27곽예하 기자
-
[영이노베이터’s 리포트] 소비하며 소유하는 더 멋진 세상 꿈꾸다[테크M=이지혜 에임 대표] 대학 신입생 최혜민(가명) 씨는 평소 나이키 제품을 좋아하고 즐겨 입는다. 최 씨가 신상 운동화를 하나 구입하자, 핸드폰 애플리케이션 알림으로 나이키에서 주식 0.05주를 배당받았다는 문자가 왔다. 최 씨가 얼마 전 로보어드바이저 자산 관리 앱을 깔고 체크가드를 등록했는데, 주식을 보유한 회사의 실적을 올리면 배당을 더 받을 수 있었다.최 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나이키의 주주가 됐다는 게 으쓱하기도 하고, 가끔 앱에 들어갔을 때 조금씩 수익이 늘어나는 것도 신기했다. 최 씨는 “특별히 따2018-08-23 11:15:20이지혜 에임 대표
-
스마트햅, 스마트홈 시장에서 데이터 블랙박스로 활약사물인터넷(IoT) 시장이 성장하면서 각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프랑스도 예외가 아니다. 시장 조사업체 지에프케이(GFK)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내 IoT와 커넥티드 기기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프랑스 스마트홈 시장 규모가 80% 성장했다. 오는 2019년에는 시장 규모 60억 유로(약 7조 9337억 원)까지 늘어나 3000만 가구가 스마트홈 기기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성장하는 시장규모에 따라 각 IoT기기에서 나오는 데이터양도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2018-08-22 16:29:52신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