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TECH M
미니멀 모터사이클 내비·노트북을 듀얼화면으로…
TECH&GADGET 주목받는 가젯 MOBILITY
모토는 모터사이클용 스마트 내비게이션이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타트업 비라인이 만든 제품으로 미니멀한 스타일을 한껏 강조, 나침반처럼 생긴 화살표와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만 보여준다. 덕분에 운전하며 잠깐 쳐다봐도 금세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터사이클을 운전할 때 시선을 분산시킬 우려가 있어 내비게이션은 선호 대상이 아니다. 이런 점에서 다기능보다 시각적으로 이해도를 높이는 쪽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폰 지도앱에서 목적지를 찾은 다음 모토와 동기화만 하면 된다. 방향에 따라 화살표가 움직이는 경로 모드와 화살표가 항상 목적지를 향하도록 하는 나침반 모드 두 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거울 옆에 붙일 수 있을 만큼 간편함을 추구한 것도 특징 가운데 하나. 방수는 물론 내충격성을 갖추고 있다. USB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완전 충전하면 5시간 가량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듀오는 노트북에 장착해 손쉽게 듀얼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외부 디스플레이다. 노트북 덮개 부분에 장착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물론 그만큼 덮개 두께가 늘지만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작업 공간을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보조 디스플레이를 따로 놔둘 때 필요한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동 중에도 듀얼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다.
듀오는 1080p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며, 12.5인치(약 32㎝)로 무게는 680g이다. 노트북 본체와 USB-C타입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하는데, 타입A 케이블도 함께 제공해 웬만한 노트북에서 쓸 수 있다.
Point
듀오 같은 제품은 이미 컴퓨팅 환경이 모바일로 넘어간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 매력적인 액세서리로 볼 수 있다. 별도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이 그렇고 1kg 이하 무게로 간편하게 설치해 부담 없이 듀얼 디스플레이 환경을 언제 어디서나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그렇다.
<이 기사는 테크M 제65호(2018년 9월)에 게재됐습니다.>
-
[테크M리포트] 자기공명영상, MRI 개발과 확산[테크M=송경모 미라위즈 대표]대형병원에 가면 X선과 CT(컴퓨터단층촬영), 초음파 같은 다양한 진단용 영상장비를 만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자기공명영상(MRI)은 최첨단 고가 장비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조장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가 개발해 금성에서 생산한 2T(테슬라, 자기장 밀도 단위) MRI 기기를 1987년 서울대 병원에 처음 설치하고, 1988년부터 검진에 사용했다.이후 다른 병원에서도 MRI 장비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GE와지멘스, 필립스 같은 외국 브랜드 MRI 장비가 시장을 주도하고있다. 한때2018-09-18 16:00:09송경모 미라위즈 대표
-
[블록체인 리포트] 블록체인을 이용한 보안 강화부터 위협까지[테크M=강진규 IT칼럼리스트]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둘러싼 열기가 뜨겁다. 2009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비트코인이 나왔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지는 정도에 그쳤다. 하지만 블록체인이 가진 잠재력이 알려지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다방면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일각에서는 블록체인이 제2의 인터넷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블록체인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중앙집중식 체계를 벗어난 분산구조에 있다. 분산구조는 해킹이 어렵고,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안기술로2018-09-18 15:39:52강진규 IT칼럼리스트
-
[커버스토리5] 대도서관이 알려주는 인기 동영상 제작 비법172만 구독자를 모은 유튜버이자 디지털 콘텐츠 기획사 ‘엉클대도’ 대표. 1인 미디어 선구자인 대도서관을 수식하는 단어다. 그는 1인 방송에서 범람하고 있는 자극적인 콘텐츠 사이에서 점잖고도 탁월한 기획력과 재미로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유튜브의 신’이라는 저서를 발간해 영향력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1인 미디어 산업 지평을 넓히고 있는 그가 인기 동영상 제작 비법과 1인 미디어의 미래를 소개한다.1인 미디어 꿈꾸는 이가 가장 먼저2018-09-17 16:20:31신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