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
TECH M
[테크M 포커스] 구글 상하이 법인 설립, 바이두와 팽팽한 긴장감
9월 주목해야 할 기사 HOT & COOL
2018-10-02곽예하 기자
구글이 상하이 법인 설립으로 중국에서 자율주행차 사업 시작을 알렸다. 중국 바이두 역시 자동차 기업과 손잡고 자율주행차 대량 양산을 선포하면서 두 공룡기업이 중국에서 자율주행차 시장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할 전망이다.
지난 8월24일 중국 국가기업신용정보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글 모기업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기업 웨이모(Waymo)가 5월22일 상하이자유무역실험구에 ‘훼이모비즈니스컨설팅’이란 이름으로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는 구글이 중국대륙에서 자율주행차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구글 관계자에 따르면 상하이 소재 훼이모에 이미 직원을 배치해 업무에 돌입했다.
문제는 외국계 투자 기업에 대한 중국 제한을 어떻게 극복 하느냐다. 중국 정부는 외국계 자율주행 기업이 중국 내에서 서비스하는 데 상당한 제한을 두고 있다.
한편 중국 자율주행시장의 최강자로 꼽히는 바이두는 현대 기아차를 포함한 중국 내외 자동차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8월27일 바이두는 중국 창성자동차와 협력해 2년 내에 자율주행자동차를 양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창성자동차 ‘웨이(WEY)’ 브랜드로 출시가 유력하다. 이에 따라 바이두와 구글이 벌이는 자율주행차 경쟁 서막이 열린 셈이다.
<이 기사는 테크M 제66호(2018년 10월)에 게재됐습니다.>
-
‘AI vs AI’ 로 치닫는 보안시장[테크M=김영민 편집장] 보안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이 보안분야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보안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확산으로 모든 기기가 네트워크화 되면서 해킹에 대한 노출과 위험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우리 생활 주변만 둘러봐도 그렇다. 냉장고와 TV, 자동차 등은 해킹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IoT 기술 확산으로 이러한 우리 일상생활 속 제품들은 해커들의 주요 표적이 되는 세상이 되고 있다. 아날로그 시절에 차량을 조작하려면 자동차 열쇠를 훔치거나 복제해야 했다. 하지만 네트워크2018-10-04 21:14:10김영민 테크M 편집장
-
새로워진 어도비 애크로뱃 DC, PDF활용 폭 넓혀어도비 PDF가 새로워진다. 어도비는 4일 어크로뱃 DC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PDF 활용 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먼저문서 공유와 검토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했다. 사용자는 애크로뱃 DC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서, 검토자 수에 관계없이 PDF를 공유하고 피드백 받을 수 있다. 어느 검토자가 문서를 열람했는지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검토자 기준에서는 PDF에서 손쉽게 코멘트를 남기고 피드백을 반영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이메일 발송을 하지 않아도 돼 효율적이다.또 애크로뱃 DC를 데스크톱과 모2018-10-04 19:16:38곽예하 기자
-
ETRI, "편광선택 광소자 개발, 로봇 인공피부에 적용"국내 연구진이 사람 피부에서 느끼는 촉각이나 압력을더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편광 선택 가능 광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향후 로봇이나 장애인에게 인공피부를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빛 편광 현상을 이용해 통신할 때 수평과 수직으로모두 활용해 전송 용량을 2배로 늘릴 수 있는 광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ETRI는 2차원 반도체 물질 그래핀과 평면형 광회로 소자를 접목해 능동적으로 편광을 조절하는 소자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기존에2018-10-04 18:38:02곽예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