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TECH M
빗썸, 업비트 제쳤다... 신규상장 앞세워 1월 이용자만 70만명
해킹사건으로 주춤했던 업비트, 빗썸에 1위 자리 내줘
업비트와 함께 국내 암호화폐(코인) 거래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빗썸이 1월 들어 업비트를 제치고 이용자 수에서 우위를 점했다. 업비트가 지난해 발생한 해킹 이슈에 대응하는 사이, 공격적으로 이뤄진 코인 상장이 이용자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3일 통계 분석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1월 빗썸의 월간순이용자(MAU, 모바일 앱·웹+PC웹 총합)은 약 68만명으로 54만명에 그친 업비트를 큰폭으로 제쳤다.
이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보면, 빗썸 이용자수는 총 51만명으로 46만명에 그친 업비트보다 5만명 가량 더 많았다. 석달전만 해도 업비트가 55만명, 빗썸이 47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했었다. 석달만에 선두자리가 바뀌었다. 빗썸은 PC웹과 모바일웹에서도 모두 업비트보다 우위를 점했다.
관련업계에선 빗썸의 공격적인 코인 상장을 이용자 증대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실제 빗썸은 1월 들어서만 4건의 상장을 진행했고, 관계사인 빗썸 글로벌의 상장 건수는 10건에 달한다. 코인 상장 관련 이벤트도 10여차례에 달한다. 지난해 발생한 해킹으로 기존 코인 출금이 어려운 업비트가 손을 놓은 틈을 파고든 모양새다.
게다가 빗썸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신뢰도 쌓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빗썸은 지난 1월에만 5개의 코인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달에도 투자 유의종목을 꾸준히 지정하고 있다. 투기판으로 낙인찍히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
정우성이 홍보하는 중고차! '케이카' 홍보모델이 달라졌다직영 중고차 서비스업체 케이카는 전속 모델로 배우 정우성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케이카는 이번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올해 신뢰 기반의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배우 정우성이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감과 진솔한 이미지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케이카는 배우 정우성의 신뢰 이미지를 통해 20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직영 시스템을 강조해 '믿고 사는 직영 중고차' 이미지를 강화하고, 홈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정우성의2020-03-03 13:48:08테크M 이수호 기자
-
둘로 쪼개진 모빌리티 업계...여객자동차법 개정안 두고 '갑론을박'오는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될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박홍근 의원 대표발의) 개정안을 두고 모빌리티 업계가 둘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쳤다. 렌터카 호출 서비스 '타다'는 이 개정안이 명백한 '타다 금지법'이라며 입법을 막아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타다를 제외한 카카오모빌리티 등 7개 업체는 특정 업체를 막기 위한 법이 아니라 모빌리티 산업이 함께 살기 위한 법이라며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여객법 개정안은 명백한 '타다 금지법'..."졸속입법 막아달라&quo2020-03-03 13:31:40테크M 남도영 기자
-
여기어때, 코로나19 확산에 '취소 수수료 제로 정책' 도입국내 종합 숙박 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객 피해를 막고자 '취소 수수료 제로 정책'을 일시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여기어때는 오는 14일까지 숙소 300여곳에 대해 '취소수수료 제로 정책'을 시행한다. 여행 수요가 큰 호텔과 리조트, 풀빌라부터 펜션과 캠핑장 등이 이번 정책에 참여한다.정책 대상 숙소는 실시간으로 확대하고 있다. 정책을 적용한 숙소는 숙박 하루 전이라도 예약 취소 의사를 밝힐 경우, 취소 수수료를 적용하지 않는다.해당 정책을 이용할2020-03-03 11:42:34테크M 문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