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와 야놀자가 기존 결제 수단보다 진보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 환경을 조성하려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테라는 야놀자에 자사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테라엑스’를 연동한다.

야놀자는 테라엑스 도입으로 기존 2~3%에 달하던 결제 대행 수수료를 0.5%까지 낮추고 야놀자 고객에게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테라와 아놀자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테라는 야놀자를 비롯한 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들로 구성된 테라 얼라이언스(Terra Alliance)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테라 얼라이언스에는 야놀자와 티몬, 배달의민족,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 동남아 최고 중고거래 사이트 캐러셀(Carousell), 베트남 이커머스 플랫폼 티키(Tiki) 같은 아시아 15개 기업이 테라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다.

[테크M = 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