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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국민체감형 블록체인 시범사업 업계 간담회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올해 블록체인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관련 부처 및 기업들과 향후 사업 확대방향에 대해 논의의 장을 열었다. KISA는 지난 4일 ‘18년도 블록체인 시범사업 기관·참여기업 간담회’를 KISA 서초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관기관인 KISA를 비롯해 참여기관인 관세청, 국토부, 농림부, 선관위, 외교부, 해수부와 16개 참여기업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KISA는 중앙정부·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과제의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했다. 41개 기관이 제출한 72개 제안과제 중 사회적 파급효과가 크고 규제개선 효과가 기대되며 국민체감ㆍ편익이 높은 과제 6개를 선정, 2018년도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ISA는 11월 말 '블록체인 그랜드 챌린지' 행사를 통해 결과물을 전시하고 12월 시범적용 후 내년부터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요구사항 분석·설계를 7월에 완료하고 서비스 개발 중으로, 평균 6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해외공관 서비스를 현행의 LA·동경 공관에서 점차 확장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서비스 대상 전자문서를 3종에서 ‘22년까지 18종 이상, 서비스 지역을 전국규모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참여자들은 시범사업에 대해 단발성 지원이 아닌 중장기 사업화 지원이 필요하며, 중소ㆍ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 공유 및 시험검증을 위한 지원 및 참여기업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블록체인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의 핵심기반기술이다”라며 “KISA는 4차 산업혁명 선도기관으로서 블록체인 기술 전담조직을 확대하여 합의 알고리즘 등 보안기술 연구, 보안성 검증 및 규제개선 연구 등 블록체인 산업 및 시범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크M=신다혜 기자(dhshin131@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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