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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2018·2019’ 프로그램 접수 시작
구글코리아가 주최하는 ‘2018·2019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11일부터 신청자 접수를 시작했다. 접수는 11월 10일까지 받는다.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뉴스랩 장학생들과 방송사를 포함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언론사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저널리즘과 콘텐츠를 실험하는 장이다.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4기를 맞았다. 4기 프로그램은 올해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과정에 참여할 장학생과 언론사는 11월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소개를 위해 구글은 장학생과 언론사 각각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도 밝혔다.
특히 구글은 이번 4기 프로그램 전 과정에서 파트너 언론사와 방송사, 그리고 미디어 스타트업 참여폭을 크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들이 계획하고 있는 새로운 저널리즘 서비스를 미리 검증 받고,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뉴스랩 장학생은 포트폴리오를 중점으로 한 평가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구글은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3주간 실전을 중심으로 워크숍을 진행해 팀원들과 협업하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과 달리 4기 장학생들은 워크숍 이외 기간에 언론사나 방송사, 미디어 스타트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저널리즘 실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그램에는 미디어 전문 액셀러레이터 ‘메디아티’가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메디아티는 장학생 뿐 아니라 참여자 모두를 대상으로 저널리즘 프로젝트에 대한 다방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이번 4기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저널리즘의 새로운 실험(New Experiments in Journalism)’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저널리즘 형식 실험, 타겟 관객을 이해하는 실험, 참여 실험처럼 총 세 가지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김경숙 구글코리아 전무는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은 국내 언론사와 젊은 예비 언론인이 함께 새로운 뉴스 포맷이나 콘텐츠를 고민하는 실험의 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이런 혁신 실험에 함께할 언론사들과 장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2018년 3월 기준 총 56명의 장학생을 배출하고, 14개 언론사와 비영리단체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은 구글이 세계 뉴스 생태계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해온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 프로젝트 중 하나다.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주요 프로그램에는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을 포함 넥스트저널리즘스쿨, 뉴스랩포럼,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컨퍼런스와 한국저널리즘 어워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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