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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추천영화]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는 암수살인을 파헤치다
암수살인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을 암수살인이라고 한다.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는 형사 김형민에게 자신이 추가 살인을 저질렀음을 자백한다. 형사의 직감으로 자백이 사실임을 확신하게 된 형민은 태오가 적어준 7개 살인 리스트를 믿고 수사에 들어간다. 형민은 수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지만 다가오는 공소시효와 부족한 증거로 인해 수사에 난항을 겪는다. 과연 그는 암수살인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까.
10월 3일 개봉
퍼스트맨
NASA 최고의 파일럿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의 달 착륙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그는 그동안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위험하고 어려운 임무에 자진해서 뛰어든다. 한편 우주선에 치명적인 기술적 결함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닐은 동료 3명을 한꺼번에 잃는 최악의 순간을 맞이한다. 영화는 닐이 실제로 경험했던 험난한 달 착륙을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며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10월 18일 개봉
미쓰백
불우한 환경에서 스스로를 지키려다 어린 나이에 전과자가 돼 외롭게 살아가던 미쓰백. 누구도 믿지 않고 살아가던 어느 날 지은이란 아이를 만난다. 나이에 비해 작고 깡마른 몸, 홑겹 옷을 입은 아이를 보며 미쓰백은 왠지 자신과 닮은 듯한 동질감을 느낀다. 가혹한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두 사람. 미쓰백은 세상에 맞서 위험에 처한 지은을 구할 수 있을까? 두 사람의 외로운 탈출기를 10월에 만나보자.
10월 11일 개봉
28세 미성년
애인 마오의 청혼을 기다려온 스물여덟 량시아는 프러포즈는커녕 그에게 차인 뒤 초콜릿을 먹고 수상한 능력을 얻는다. 다섯 시간 동안 겉모습은 그대로인 채 마음만 열일곱 살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 열일곱 마음으로 돌아간 량시아는 지하철에서 만난 청년 얀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와 짧지만 달콤한 데이트를 이어간다. 열일곱과 스물여덟을 오가는 그녀의 타임슬립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까.
10월 개봉
<이 기사는 테크M 제66호(2018년 10월)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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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와 광학 효율 높인 고효율 마이크로LED 개발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마이크로LED에 전기와 광학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방법을 찾았다.마이크로LED는 수명이 길고 대형화가 쉬워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인기가 높은 OLED와 비교해도 장점이 많아 일부 전문가들은 마이크로LED가 앞으로 10년 내에 OLED와 경쟁하는 디스플레이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김태근 고려대 교수 연구팀이 금속 이온을 이용한 전기화학 도핑 방법으로 마이크로LED에 전기와 광학 효율을 높인 고효율 투명전극을 개발했다고 14일 한2018-10-14 14:46:04박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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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동남아, 한국을 관통하는 운·배송 스타트업미국에서는 유턴을 할 수 없는 곳에서만 유턴 금지 표지판을 세워둔다. 그래서 운전자들은 별다른 표시가 없는 도로에서 유턴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유턴을 할 수 있는 곳에서만 유턴 표지판을 세워둔다. 미국 네거티브 규제(금지된 것 외에 모든 행위 가능)와 한국의 포지티브 규제(허용하는 것을 제외한 모든 행위 금지)를 비유할 때 종종 드는 사례다.미국에서 매년 신기술로 스타트업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이처럼 금지된 사항을 잘 피한 서비스나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며 시장을 만들어가2018-10-14 09:51:27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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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중국을 창업으로 물들이는 스타트업[테크M=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아시아 대도시들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모습이 바뀌고 있다. 단순히 높은 건물과 좋은 차가 많아지는 겉보기 변화를 넘어 활기와 에너지가 넘치고 새로움을 기대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중국은 출장 갈 때마다 변화를 확연하게 느낀다. 특히 베이징과 선전은 상전벽해란 말이 무색할 정도다. 그 중심에는 창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그들의 욕망과 천혜의 생태계가 만나 엄청난 속도와 규모로 만들어지는 변화가 있다. 그동안 창업에 관심이 낮았던 일본도 장기 저성장의 긴 골짜기를 지나면서 창업의 중요성을2018-10-14 09:43:34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