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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전자상거래 AI 활용 업체 70% 만족, 75% 두자릿수 성장”
전자상거래에 AI 성공적인 활용 전략 5가지 제시
전자상거래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체 중 70%가 만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글로벌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는 15일 AI를 사용하고 있거나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기업 30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자상거래 기업 중 70%는 자사 AI 프로젝트를 ‘매우’ 또는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들 중 75%는 자체 평가 기준으로 AI를 활용해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다고 답했다.
AI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표인 고객 만족, 매출, 비용 절감 분야에서는 각각 19%, 15%, 15%가 향상됐다고 답했다.
가트너는 2020년까지 전자상거래 기업 중 최소 60%가 AI를 사용할 것이며, 전자상거래 매출에서 30%는 AI 기술에 힘입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상거래에서 AI를 적용할 때 겪는 어려움으로는 양질의 교육 자료 부족 (29%)과 자체 기술 부족(27%)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를 가트너는 AI 기술 자체가 흔치 않고, 기업들이 해당 기술에 대한 사내 전문 인력을 갖추지 못해 외부 기술자를 영입하거나 외부 파트너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어서라고 분석했다.
비용 측면에서 살펴보면 응답자들은 전자상거래에 AI를 적용하는 프로젝트 개발에 평균 130만달러(약 14억5600만원)를 투입했다. 하지만 더 성공적인 기업 중 52%는 개발에 100만달러(약 11억2000만원) 이하를 사용했으며, 20%는 100만달러 이상 200만달러(약 22억4000만원) 이하를 사용했다. 개발 비용을 많이 투입한다고 성공을 보장받는 건 아닌 셈이다.
가트너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에 AI를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바로 ▲검증된 성능을 갖춘 상용 솔루션 활용 ▲12개월 미만 단일 AI 프로젝트 진행 ▲충분한 자금 확보 ▲기존 인프라와 프로세스 통합 ▲획기적인 기획보다는 기존 프로세스 개선에 초점 맞추기 같은 전략이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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