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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앤가젯] 100m 잠수하는 드론·스쿠터보다 작고 태양광 발전하는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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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스페이스(BW-Space)는 수심 100m까지 잠수할 수 있는 원격 잠수 드론이다. 1200만 화소를 지원하는 1/2.5인치(약 1㎝) 센서를 갖췄고 렌즈 조리개는 f2에 해상도 4K 30프레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1080p 풀HD 해상도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기능도 곁들였다. 내부에 128GB 메모리도 갖췄다.
잠수 최대 수심은 100m며 연속 가동 시간은 7시간에 이른다. BW스페이스는 피사체를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으며, 본체 앞면과 좌우에 1380루멘 밝기를 지원하는 LED 2개를 내장했다. 광량 역시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피사체를 일정한 밝기로 주시하면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크기는 520×390×140mm며 무게는 4.2kg이다. 내부에 6800mAh 배터리 2개가 들어 있다.
iEV X는 초소형 전기 자동차다. 배달용 스쿠터보다 크기가 작은 1800×780×1350㎜에 무게도 115kg에 불과하다. 내부 공간을 가변형으로 설계해 평소 1인용으로 사용하다 필요할 때 2인승으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기본 폭은 780㎜인데, 혼자 탈 때 1600㎜, 2명 탈 때 2200㎜까지 늘어난다. 작지만 스마트함을 갖췄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지원해 케이블과 연결하면 충전할 수 있다. 사이드미러로 외부 플러그인과 연결해 충전할 수도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45㎞, 상위 모델인 iEV X+ 모델은 시속 60㎞이다. 연속 주행 가능 거리는 플러스 모델 기준으로 120㎞다. 리튬이온 배터리(일반 48V, 플러스 모델 72V)를 내장했고, 태양광 패널은 각각 40, 60W를 지원한다. 완전 충전시간은 3시간이다.
Point
iEV X 같은 전기차는 아직까지 전기 자동차보급률이나 관련 인프라 보급이 높지 않은 상황에선 보조 이동수단으로 활용도를 기대해볼 만한 제품이다. 일반 키가 아닌 스마트폰앱을 이용한 제어의 경우에는 쏘카 같은 차량
공유 앱과 마찬가지로 차량 제어가 디지털 생태계 쪽에 넘어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예가될 수도 있겠다.
<이 기사는 테크M 제66호(2018년 10월)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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