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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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추천 책] 헤지펀드 대부가 알려주는 경영 노하우, 데이터의 힘
데이터 분석의 힘
정말 광고 한 편이 제품의 매출을 높였을까. 오바마 대선 캠프는 어떤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서 6000만 달러(약 672억원)의 후원금을 더 모을 수 있었을까. 저자는 정부가 전기요금을 얼마나 인상해야 절전효과가 발생하는지 같이 실제 사례를 이용해 데이터 분석의 세계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 전략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 그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이토 고이치로 지음│1만4800원
원칙
헤지펀드의 대부, 세계 0.001% 안에 드는 부의 거인 레이달리오가 직접 경영 노하우를 전한다. 회사 경영에서 원칙을 고수하는 저자는 자신의 인생철학과 투자개념 212개 원칙을 정리해 소개했다. 이러한 원칙이 일상 생활과 개인 생활, 기업과 정책결정과 만나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도 함께 설명한다. 특히 그의 회사 브리지워터가 어떻게 일의 원칙을 통합하고 관계를 만들며 성과를 내는지도 자세하게 서술한다.
레이 달리오 지음│한빛비즈 펴냄│3만5000원
유튜브 레볼루션
유튜브에서는 매달 15억명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접속한다. 유튜브 최고 비즈니스책임자(CBO)인 로버트 킨슬이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미디어 비즈니스 관계자들을 만나 유튜브가 혁명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미디어 산업을 전망한다. 이들의 성공 전략과 유튜브가 바꾸는 미래를 만날 수 있다.
로버트 킨슬, 마니 페이반 지음│더퀘스트 펴냄│1만8000원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 산업혁명
인문학자 최진기가 산업혁명의 역사를 되짚으며 앞으로 다가올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전망을 담았다. 일반인들이 IT와 신기술에 국한된 것으로 생각하는 4차산업혁명이 어떻게 일반 개인의 직업과 시장, 경제를 비롯한 전 분야로 확산되는지 설명한다. 이를 통해 국가와 기업, 개인과 사회가 직면하게 될 새로운 변화와 이에 대한 준비와 대비책을 고민하게 한다.
최진기 지음│이지퍼블리싱 펴냄│1만6000원
<이 기사는 테크M 제66호(2018년 10월)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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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수준 높아진 케냐, 정치 발전 없는 이유는?[독점제휴=MIT테크놀로지리뷰] 음와이 키바키는 2007년 분열을 일으키는 케냐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당시 몇몇 지역에서 벌어지던 거리 시위는 민족 간 폭력으로 확대됐고, 2008년 4월 기준 총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10년 뒤에 있었던 또 다른 선거에서도 부정 혐의와 폭력이 난무했다. 2008년과 비교했을 때 사상자 수치는 낮았지만 1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야당 거점에 있는 경찰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이렇게 2007년 선거 때부터 꾸준히 발생한 폭력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기된 게 &ls2018-10-19 23:33:23독점제휴=MIT테크놀로지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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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으로 법률 분쟁 투명화, 전문가와 고객 모두 만족[테크M=김민규 리걸블록 대표]최근 미국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세계 법률시장 규모가 6000억달러(약 672조원)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만큼 분쟁 수요가 크고 방대하다. 리걸블록은 지금까지 없던 방식인 계약관리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분쟁 해결을 위한 단초를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새롭게 창출되는 시장을 통해 기존 전문가들과 공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전문가와 일반인은 서로 소원한 관계다. 일이 터져야 전문가를 찾고, 전문가를 찾는 과정도 쉽지 않다. 더 큰 문제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2018-10-19 14:08:49김민규 리걸블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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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투명성·불변성’으로 저작권 보호 가능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저작물을 등록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저작물을 블록체인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분산원장 기술을 통해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고, 한 번 등록되면 바뀌지 않는 비가역성(非可逆性)이 있어 저작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블록체인처럼 초기 기술 발전 단계에 해당하는 기술은 엄격한 규제 적용보다는 명시된 법이 없는 분야에서 모든 걸 허용하는 샌드박스 도입 같이유연한 정책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불변성과 스마트 컨트랙트가 핵심한국저작권협회는 12018-10-19 11:51:52김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