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TECH M
이큐스템, 겨울방학 로봇·스템 캠프 참가자 모집···동화작품 속 주인공처럼 실험으로 스템 체험
1차 12월 26일, 2차 2019년 1월 2일 개강
스템융합교육기관 이큐스템이 겨울방학 동안 진행는 ‘벡스(VEX) 로봇캠프’와 ‘스템(STEM) 캠프’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큐스템 겨울방학캠프는 학생들이 과학을 재미있게 체험하면서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모든 수업은 스템 전문 교사 자격증이 있는 강사가 영어로 진행한다.
이큐스템 벡스 로봇 캠프는 미국 교육용 로봇 개발 기업인 벡스 본사 웹사이트에 정식 등록 된 캠프로, 두 개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일반 로봇반은 벡스 온라인 챌린지 프로그램을 사용해 로봇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며, 움직임을 조종하는 기술까지 익힐 수 있다. 벡스 대회 준비반은 벡스 로봇 세계대회 국내 예선전을 참가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집중 훈련하면서 대회 전략과 프로그래밍 등을 준비할 수 있다.
스템 캠프는 코딩이나 메이커교육 같은 다양한 과목을 융합했다. 1차 개강에서는 겨울을 주제로 ‘만화경 원리를 이용해 불이 들어오는 그림 만들기’, ‘스탑모션 애니메이션 만들기’, ‘요리를 통한 수학, 과학 개념 배우기’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차 개강에서는 세계적인 동화 작가 안드레아 비티(Andrea Beaty)의 작품 속 주인공처럼 실험으로 스템을 체험하는 내용이다. 동화 ‘건축가 이기 펙(Iggy Peck, architect)’에서처럼 파스타로 구조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동화 '엔지니어 로지 리비어(Rosie Revere, Engineer)'처럼 일상 도구로 발명품 만들기, '과학자 에이다 트위스트(Ada Twist, Scientist)'에서처럼 액체실험으로해 유리병에 바다를 만드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큐스템 겨울방학캠프는 1차 개강이 12월 26일, 2차 개강이 2019년 1월 2일이다. 각각 3일 동안 서울 이큐스템 본원에서 진행한다. 7세부터 13세까지 수강할 수 있고,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와 신청은 이큐스템 홈페이지와 전화를 이용해 할 수 있다.
김정아 이큐스템 대표는 "평소 과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호기심을 갖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주제로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겨울 방학을 과학적 소양을 쌓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템은 과학(S), 기술(T), 공학(E), 수학(M)의 줄임말로 미국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템에 예술(A)을 덧붙여 ‘스팀(STEAM)’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인문·사회까지 포함해 융합 시각을 키우려는 생각에서다.
[테크M = 곽예하 기자(yeha1798@techm.kr)]
-
애플 워치 견제하며 ‘스마트’해지는 전통 시계 브랜드들애플 스마트워치 등장이 그동안 방심하고 있던 세계 시계 브랜드들을 바삐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 점점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는 애플 스마트워치를 견제하기 위해 기존 아날로그 시계에 각종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 스마트워치가 처음 공개됐던 2015년부터 중국에 수출되는 스위스 시계 물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내에서 스위스 시계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스위스 금융그룹 UBS는 내년 세계 애플워치 판매량이 약 40% 증가해2018-11-26 16:45:43곽예하 기자
-
포스트 양자암호로 가장 주목받는 ‘격자(Lattice)암호’2016년 1월 세계에 ‘양자 내성 암호체계’를 공모했던 미국 국립표준기준연구소(NIST)는 2년 뒤인 2018년 4월 미국에서 양자 내성 암호 회의를 열었다. 25개국에서 제안한 62개 방식 중 ‘격자 암호’가 26개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학계에서 격자기반 암호가 포스트 양자암호로 가장 주목받고 있음을 알려주는 결과다.격자암호는 ‘복잡한 수학문제 속에 데이터를 숨기는’ 기술이다. IBM은 올해 초 ‘5년 내 비즈니스와2018-11-26 09:59:57곽예하 기자
-
[커버스토리4] 암호체계 붕괴 대비한 포스트 양자암호[테크M=김광조 KAIST 전산학부·정보보호대학원 교수] 1980년 아날로그 신호를 0과 1 디지털 상태로 변환해 처리하는 반도체 기술 출현은 전자 부품이나 디지털 컴퓨터 분야에서 필요한 정보 처리와 저장 능력에 획기적인 진전을 가져왔다. 인텔을 창업한 무어(Moore)는 전자회로 선폭 간격을 1년 6개월마다 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현재 반도체 선폭은 14nm(1나노미터 = 10-9)로 한계에 도달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반도체 소형화 기술은 작은 컴퓨터 같은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또 스마트TV2018-11-26 09:49:58김광조 KAIST 전산학부·정보보호대학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