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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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천 책] 연결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 IT 레볼루션
기술로 커다란 움직임이 나타나고, 변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사람들은 이런 변화에 낙관과 비관을 동시에 마주한다. 기술과 세상, 사람에 관한 가장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 책이다. 물건과 트렌드, 통신, 네트워크, 금융, 유통, 업무 같은 모든 것이 연결돼 변하고 있는 현재 상황과 미래에 변화될 모습을 유쾌하고 거침없이 풀어냈다. 또 사람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가치를 모색한다. 대표 IT 평론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저자 김국현이 제시하는 IT 레볼루션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
김국현 지음│정보문화사 펴냄│1만6000원
홀로그램 미래를 그리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혼합현실로 우리는 새로운 세계에 첫 발을 막 내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개러지(Microsoft Garage) 최고 디자이너 마이크 펠이 들려주는 실전 디자인 방법론이다. 첨단 기술 분야에서 30년 동안 디자인과 혁신에서 선두 주자로 달려 온 그가 홀로그램을 활용해 경영자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들이 미래를 그릴 수 있게 안내한다. 혼합현실과 홀로그램이 무엇인지, 이를 기획·디자인하고 실생활에 심기 위한 툴과 기술을 예시를 들어 상세하게 설명한다.
마이크 펠 지음│송지연 옮김│에이콘출판 펴냄│3만5000원
알고리즘이 보이는 그림책
알고리즘은 프로그램으로 뭔가 처리한 결과를 얻기 위한 절차나 방법이다. 알고리즘은 기본 논리 골격, 건축에서 설계도에 해당한다. 알고리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프로그램을 만들면 정확성과 안정성이 떨어진다. 어려운 주제인 알고리즘을 그림으로 쉽게 설명한 책이다. 풍부한 그림 예시로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프로그램을 디자인하고 알고리즘을 만들어 코딩을 하는 전 과정을 상세하게 단계별로 설명해 프로그래밍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ANK 지음│이영란 옮김│이상규 감수│성안당 펴냄│1만7000원
데이터 과학을 위한 통계
과거부터 존재했던 다양한 통계 기법을 데이터 과학에 적용하며,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EDA와 회귀분석, 분류 같이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에서 사용하는 기법에 근본이 되는 통계 개념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많은 데이터 과학자들이 머신러닝과 통계 기법을 사용하면서도 근본이 되는 통계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 한계에 부딪히곤 한다. R언어와 약간의 통계 지식이 있다면 한계를 넘을 수 있을 것이다.
피터 브루스, 앤드루 브루스 지음│이준용 옮김│한빛미디어 펴냄│3만2000원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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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견제하며 ‘스마트’해지는 전통 시계 브랜드들애플 스마트워치 등장이 그동안 방심하고 있던 세계 시계 브랜드들을 바삐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 점점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는 애플 스마트워치를 견제하기 위해 기존 아날로그 시계에 각종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 스마트워치가 처음 공개됐던 2015년부터 중국에 수출되는 스위스 시계 물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내에서 스위스 시계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스위스 금융그룹 UBS는 내년 세계 애플워치 판매량이 약 40% 증가해2018-11-26 16:45:43곽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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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양자암호로 가장 주목받는 ‘격자(Lattice)암호’2016년 1월 세계에 ‘양자 내성 암호체계’를 공모했던 미국 국립표준기준연구소(NIST)는 2년 뒤인 2018년 4월 미국에서 양자 내성 암호 회의를 열었다. 25개국에서 제안한 62개 방식 중 ‘격자 암호’가 26개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학계에서 격자기반 암호가 포스트 양자암호로 가장 주목받고 있음을 알려주는 결과다.격자암호는 ‘복잡한 수학문제 속에 데이터를 숨기는’ 기술이다. IBM은 올해 초 ‘5년 내 비즈니스와2018-11-26 09:59:57곽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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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4] 암호체계 붕괴 대비한 포스트 양자암호[테크M=김광조 KAIST 전산학부·정보보호대학원 교수] 1980년 아날로그 신호를 0과 1 디지털 상태로 변환해 처리하는 반도체 기술 출현은 전자 부품이나 디지털 컴퓨터 분야에서 필요한 정보 처리와 저장 능력에 획기적인 진전을 가져왔다. 인텔을 창업한 무어(Moore)는 전자회로 선폭 간격을 1년 6개월마다 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현재 반도체 선폭은 14nm(1나노미터 = 10-9)로 한계에 도달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반도체 소형화 기술은 작은 컴퓨터 같은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또 스마트TV2018-11-26 09:49:58김광조 KAIST 전산학부·정보보호대학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