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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첫 초고속 지하 터널 차량 주행 공개
계획 속도에 크게 못미치는 시속 64km 시범 주행
일론 머스크가 2년 전에 로스앤젤레스(LA) 교통 체증에 대한 야심찬 해법으로 시작해 건설 중인 초고속 지하 터널 ‘루프’를 공개했다고 씨넷과 CNBC와 CNN을 비롯한 외신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머스크는 18일(현지 시각) 진행한 발표에서 터널 굴착회사 보링컴퍼니가 완공한 1.14마일(1.83km) 터널을 소개했다. 이 터널은 캘리포니아 남부 호손지역 스페이스X 본사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보링컴퍼니가 제공한 영상에서 테슬라 모델 X가 터널에 진입해 터널을 완주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이 터널은 원래 시속 241km 속도로 스케이트 날 형태의 블레이드를 자기장으로 띄워 차량을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씨넷에 따르면 기자들이 시범 운행용 테슬라 모델 X에 탑승했다. 그런데 이날 선보인 운행 속도는 시속 64km 정도였다.
머스크는 터널이 아직 완성되지 않아 운행시 덜컹거리고 제 속도도 낼 수 없었다고 말했다. 탑승한 기자들 중 일부는 멀미가 나올 것 같다며 불평하기도 했다.
첫 시범 터널을 완성하는데 보링컴퍼니는 약 1000만달러(약 113억원)이 들였다. 머스크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하면 100배가 든다고 주장했다.
보링컴퍼니는 LA 도심에서 메이저리그 야구팀 다저스 스타디움까지 이어지는 지하터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시카고에서 도시와 오헤어 국제공항을 루프로 연결하는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워싱턴 D.C.에서 메릴랜드 교외까지 이어지는 이스트 코스트 루프도 제안했다.
* 영상편집제공 테크M, 보링컴퍼니, 로이터
[테크M = 박응서 기자(gopoong@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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