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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KB국민은행 ‘입찰 논란’ 2라운드…“티맥스 제품 은행서 사용한다”
KB국민은행 반박에 티맥스 재반박…“제품 선정 과정 KB가 직접 주도”
티맥스소프트가 ‘더 케이 프로젝트’ 입찰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를 제기하자, KB국민은행이 이에 대해 반박했다. 이에 다시 티맥스소프트가 관련 내용에 대해 재반박했다.
KB국민은행 측 반론과 달리 티맥스소프트는 자사 제품이 농협 같은 주요 은행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가격 입찰이나 기술검증 기회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19일 티맥스소프트는 KB국민은행 ‘더 케이 프로젝트’ 관련한 반론에 대한 재반박 자료를 공개했다.
우선 KB국민은행이 제안요청서(RFP)에 제품 선택을 SK C&C와 협의해 선정한다고 제시했다는 내용에 대해 티맥스는 “SK C&C가 제안한 복수 제품에 대해 견적 요청 등 모든 과정은 KB국민은행에서 직접 주도해 선정했으며, 그 결과에 대해 SK C&C에 통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과 SK C&C가 협의하며 진행하지 않고 KB 측이 독단적으로 선정하고 통보하는 일방적 행위라는 주장이다.
또 복수 벤더 제품의 계약 형태를 ‘용량단위 계약’에서 ‘통합 ULA 계약’ 형태로 변경하는 것에 SK(주) C&C와 합의했으며, 오라클과 IBM 양사가 가격 경쟁에 참여하게 됐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기술검증은 비공식적으로 한국IBM제품만 대상으로 했으며, 가격 경쟁에도 한국IBM만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티맥스소프트 티베로 제품이 국내 시중은행 주요업무 시스템 적용 사례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DBMS 제품 ‘티베로’는 농협은행 채권관리시스템과 신한은행 글로벌플랫폼시스템 같은 대형은행에서 주요 업무 시스템으로 제품 안정성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12월 18일 티맥스소프트는 KB국민은행 더 케이 프로젝트 공개입찰과 관련, 국산 소프트웨어에 대해 이유 없는 배제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이 과거부터 한국IBM 제품만 선정했다며 ‘밀월관계’ 의혹도 제기했다.
KB국민은행 측은 티맥스소프트를 비롯한 국산소프트웨어 배제가 아니며, 자신들의 사용범위와 역할, 가격과 같은 조건에 맞지 않아 제외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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