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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기전자 업종 전략 탐방 ①삼성]실적은 한숨 쉬어가지만 5G·폴더블폰 개화 대비엔 박차
영업이익 52조 수준…올해보다 10조원 감소할 듯, 5G·폴더블폰, 반도체·디스플레이 새로운 수요처될 것
앵커) 내년 주요 산업의 업황을 전망해보는 MTN 연속기획입니다.
첫 순서는 전기전자 업종중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순서입니다.
사상 최대실적을 갈아치우며 급성장을 거듭해왔지만 내년엔 일시적으로 주춤할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다수입니다. 다만 4차산업 혁명으로 전자제품의 혁신이 예상되면서 이 기회에 대비하는 한해가 될 전망입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51조9800억원. 올해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62조원보다 10조원 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올해 4분기부터 이미 하락 국면에 접어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이익이 급감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올해 이미 역성장이 예고된 스마트폰부분의 실적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서는 스마트폰부문의 연간 이익이 10조원에 못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부문 이익이 10조원 밑으로 떨어지는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녹록치 않은 한해가 예상되면서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비상경영에 돌입했습니다.
사상 최대 이익에도 불구하고 올해 승진자 수는 대폭 줄이는 한편, 외부인사 수혈에 나서는 등 변화를 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울한 전망이 앞서지만 전문가들은 내년 상용화되는 5G 통신과 폴더블폰이 부진을 떨칠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진단합니다.
이들 서비스와 기기의 출현이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안기현 /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 5G시대가 되면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시대가 되고, 인공지능 시대가 되면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전자제품의 일대 혁신이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메모리는 많이 필요하고, 시스템반도체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을 창출해서 나가겠죠.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시장 확대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내년보다는 내후년 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삼성은 단기적 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 속도를 조절하면서도 5G나 폴더블폰의 시장 개화에 따른 미래 수요를 준비하는 한해를 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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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기전자 업종 전략 탐방 ②LG]내년 실적 이끌 키워드는 '자동차 전장'…계열사간 시너지 주목앵커) 내년 IT산업의 미래 먹거리와 기업별 사업 전략을 짚어보는 MTN 연속기획입니다. 오늘 두 번째 순서로 구광모 회장 체제로 전환한 뒤 미래사업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LG그룹인데요. 계열사들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차량 전장사업을 그룹의 새로운 먹거리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입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 구광모 회장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LG의 신성장 사업을 키우기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습니다.핵심 계열사인 LG전자와 LG화학의 조직개편과 외부수혈 등의 변화가 두드러졌는데 자동차 전장 사업2019-01-03 17:50:36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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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기전자 업종 전략 탐방 ①삼성]실적은 한숨 쉬어가지만 5G·폴더블폰 개화 대비엔 박차앵커) 내년 주요 산업의 업황을 전망해보는 MTN 연속기획입니다.첫 순서는 전기전자 업종중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순서입니다.사상 최대실적을 갈아치우며 급성장을 거듭해왔지만 내년엔 일시적으로 주춤할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다수입니다. 다만 4차산업 혁명으로 전자제품의 혁신이 예상되면서 이 기회에 대비하는한해가 될 전망입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기자)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51조9800억원. 올해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62조원보다 10조원 가량 낮은 수준입니다.메모리반도체 시장이 올해 4분기부터 이2019-01-03 17:42:17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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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대 화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 블록체인, 보안, 양자컴퓨팅”장화진 한국IBM 사장이 2019년 IT업계화두로 프라이빗과 퍼블릭을 함께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을 꼽았다. 아울러 보안과 양자컴퓨터 분야도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장화진 사장은 3일 서울 여의도 IFC 한국IBM 본사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보안, AI, 블록체인, 양자컴퓨팅이 2019년 중요한 5대 화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분야에 대해 장 사장은 “2019년 기업들이2019-01-03 15:00:12김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