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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가 최초로 문을 연 AI와 로봇 활용 ‘미래 호텔’
얼굴을 카드 대신 활용, 로봇이 서비스하는 플라이주 호텔
중국 인터넷 거인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미래 호텔을 오픈했다고 중국 CCTV가 24일 보도했다. AI와 로봇을 이용해 체크인과 조명제어, 룸서비스 같은 많은 절차를 자동화했다.
이번에 알리바바가 첫 번째 ‘미래 호텔’로 문을 연 곳은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중국 동장성 수도 항저우에 있는 플라이주 호텔이다.
보도에 따르면 고객들은 얼굴을 스캔함으로써 호텔에 체크인할 수 있다. 호텔 내에 설치한 안면 인식 시스템은 고객이 자기 얼굴을 카드로 사용하며 문을 열고 호텔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게 돕는다.
또 고객은 알리바바 음성 인식 디지털 조수를 이용해 조명과 텔레비전, 커튼을 제어할 수 있다.
“등록하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데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어요. 체크인 같은 많은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죠. 이렇게 기술과 스마트 시설 도움으로 더 안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고 고객 삼 왕이 말했다.
로봇이 이동하며 접시와 칵테일, 커피를 제공한다. CCTV는 일부 사람들은 로봇들이 호텔 직원들을 실직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플라주 호텔 직원 선 치아오팅은 “로봇이 업무를 대신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요. 기계와 로봇은 이 호텔에서 몇 가지 간단한 작업만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건 사람이거든요. 로봇들은 우리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고 말했다.
호텔 예약과 체크아웃은 스마트폰 앱 몇 번 클릭으로 처리할 수 있다. CCTV는 이 호텔이 중국 IT회사가 기술을 기반으로 전통 산업에 진출한 최신 사례다고 밝혔다.
또 전 세계 호텔들이 AI와 사물인터넷 기술로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려고 IT회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플라이주 호텔 왕 쿤 사장은 안전과 서비스가 항상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왕 쿤 플라이주 호텔 CEO는 “우리에겐 몇 가지 문제가 있는데, 이미 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방 정부 정책과 법을 완벽하게 준수할 겁니다. 또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해 데이터와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강력한 기능을 구현했습니다”고 말했다.
또 왕 대표는 플라이주 호텔이 경쟁호텔보다 1.5배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영상편집제작 테크M, CCTV,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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