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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문자메시지로 그룹채팅 가능한 ‘채팅’ 앱 출시
KT가 기존 문자메시지에 그룹채팅 같은 기능을 더한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RCS, Rich Communication Suite) ‘채팅(Chatting)’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채팅'은 최대 100명과 동시에 문자메시지를 활용해 그룹채팅을 할 수 있다. 또 최대 100MB(메가바이트)에 이르는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기존 MMS 파일 전송 크기인 1MB와 비교해 100배 수준이라 사진을 원본 그대로 공유할 수 있다.
또 대화 상대방이 채팅 서비스 이용 여부에 따라 ‘채팅’ 또는 기존 문자 메시지로 자동 전환돼 메시지를 전송한다. 상대방 메시지 수신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KT는 ‘채팅’ 서비스에 챗봇(Chatbot) 기능을 추가했다. 기업이 제공하는 챗봇서비스를 통해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상품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앞으로 채팅서비스 내에서 상품 주문,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채팅 서비스는 문자메시지와 달리 별도 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가 차감된다. KT는 채팅 출시를 기념해 내년 6월 30일까지 데이터 차감없이 무료로 채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박현진 KT 마케팅부문 5G사업본부장 상무는 “5G 시대를 맞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채팅’을 출시했다”며 “5G형 메시지 서비스인 RCS 서비스에 이어, 5G형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진화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오는 28일부터 삼성전자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에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내년 1월 갤럭시 S9과 갤럭시 S9+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채팅’은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 메시지 앱에서 채팅 서비스 사용에 동의하면 이용할 수 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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