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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개발 자회사 합병 카드 꺼낸다....개발경쟁력 강화 포석
넷마블네오 이후 합병 시너지 성공 사례 또 나올까
넷마블이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하 개발사들을 통합하는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다.
8일 넷마블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넷마블은 넷마블엔투, 이데아게임즈, 넷마블블루 등 산하 3개 개발사를 통합할 계획이다.
넷마블엔투는 '모두의마블'을 제작한 개발사로,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부문 초기 성장을 주도한 회사다. 이데아게임즈는 애니파크(넷마블앤파크의 전신) 재직 중 '이데아' 제작을 주도한 권민관 프로듀서와 핵심인력들이 중심이 되어 출범한 회사다. 넷마블블루는 '콘'을 제작한 바 있다.
3사의 합병이 성사되면 신설법인은 개발인력이 500명이 넘는 대형 게임 스튜디오가 된다. 통합법인 대표로는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가 유력하다.
합병법인의 대표로 유력한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왼쪽)
넷마블은 이와 관련 "개발자회사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산하 개발 자회사들의 '조합'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6월 턴온게임즈, 리본게임즈, 누리엔 등 개발자회사 3곳를 통합해 넷마블네오를 출범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300명 규모의 대형 스튜디오 대표로 재출범한 넷마블네오는 '리니지2레볼루션'을 제작, 빅히트시기며 그룹의 주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넷마블네오는 이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말 출시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이후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또 한 차례 '재조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올초 전사 리더를 대상으로 한 시무식에서 "철저한 신작 준비를 통한 성공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재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합병법인의 대표로 내정된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는 넷마블앤파크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입증한 개발력, 스타 개발자로의 명성 등으로 인해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데아게임즈는 'A3: STILL ALIVE'를 개발 중이다.
그동안 넷마블엔투를 이끌어온 최정호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을 결정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서정근 기자 (antila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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