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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M 영상] CES 2019에서 현대차가 선보인 ‘걷는 미래 자동차’
바퀴가 달린 로봇 다리로 걷거나 달리는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1월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걷는 미래형 자동차인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선보였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가 가진 로봇과 전기차 기술을 결합한 엘리베이트는 바퀴가 달린 로봇 다리로 걷거나 달릴 수 있다. 특히 도로가 없는 비탈길이나 산악 지역에서도 이동할 수 있으며, 구급차가 갈 수 없는 곳에서 발생한 환자도 구할 수 있다. 기존 차량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인 셈이다.
현대차는 현대차그룹 내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과 미국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선드벅 페라의 협업으로 엘리베이트를 완성했다.
이날 현장에서 현대차는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축소 모형 프로토타입을 관객들에게 보여줬다. 또 실제로 작동하는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축소 모형을 선보여 관객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선드벅페라의 디자인&전략매니저인 데이비드 바이론은 “우리는 누군가가 눈 도랑에서 내리는 것을 돕고, 휠체어를 타고 있는 장애인이 경사로가 없는데도 현관문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어요. 그래서 도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오프로드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시나리오로 검토했죠. 그랬더니 지구 지형 95%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했고, 실제로 그만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고 엘리베이트를 소개했다.
그는 또 “이건 확실한 발명품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걸 발명한 거거든요. 2019년까지 동작 능력을 연구하는 로봇과 프로그래밍, 모든 최신 자율 센서 기술에 대해 현대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작동하는 데 많은 스캐닝과 프로그래밍이 필요해요. 이 순수 발명품을 만나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 이 영상과 기사는 로이터통신 자료를 토대로 테크M이 재구성했습니다.
* 영상제작편집 : 로이터통신, 현대차, 테크M
[테크M = 박응서 기자(gopoong@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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