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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AI 특화 데이터 센터 스위치 ‘클라우드엔진 16800’ 출시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기업 화웨이가 15일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 센터 스위치인 클라우드 16800을 공개했다.
네트워크 스위치는 대용량 패킷을 처리하는 네트워크 통신 장비다. 소규모 통신을 위한 허브보다 전송 용량과 속도가 커 데이터 센터에서 주로 쓰인다.
화웨이 조사에 따르면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데이터 센터에서 네트워크 성능이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는 패킷 손실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기존 이더넷에서 데이터 센터 AI 전산력은 1000분의 1 패킷 손실률 때문에 최대 50%만 도달할 수 있다. 실제 전산 성능에서 절반 밖에 활용하지 못하는 셈이다.
화웨이가 이번에 출시한 클라우드엔진 16800은 업계 최초로 고성능 AI칩을 탑재한 데이터 센터 스위치다. 트래픽 모델의 자동 센싱과 자동 최적화를 시행하기 위한 혁신적인 ‘iLossless 알고리즘’을 활용해 지연 시간을 낮추고, 패킷 무손실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성능을 높인다.
기존 이더넷에서 패킷 손실로 인한 전산력 제한을 극복하며, AI 전산력을 50%에서 100%로 끌어올려, 초당 데이터 저장 입/출력 처리수(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 IOPS)를 30% 개선한다.
또 클라우드엔진 16800은 업계 최고 밀도인 슬롯당 48포트 400GE 라인 카드와 업계에서 가장 큰 768포트 400GE 전환 용량(업계 평균 5배)을 제공한다. AI 시대 트래픽 증대 요건을 충족시키고 비트당 전력 소비량도 50% 감소해 더욱 친환경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아울러 네트워크 엣지(EDGE)에 설치된 장치들의 스마트화 수준을 크게 높이고, 스위치가 실시간으로 로컬 추론과 빠른 의사결정을 시행하도록 돕는다. 자체탑재한 분산 AI O&M 아키텍처가 수초 이내로 장애를 파악하고, 수분 내로 결함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자율 자동 네트워크 시대 도래를 가속화하고 O&M 시스템 유연성과 배치성도 크게 높일수 있다고 화에이 측은 설명했다.
리온 왕 화웨이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부문 총책임자는 “화웨이의 클라우드엔진 시리즈 데이터 센터 스위치는 6000개 이상 고객사를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상용화했다”면서 “AI를 보편화시키면서 완전히 연결된 지능적인 세상을 함께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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