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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밝힌 2019년 AI 트렌드 3
AI가 훨씬 나은 결정하고, 더 신뢰할 수 있으며, 양자컴퓨터 도움 받는 AI 등장
지난해 인공지능(AI)은 AI 스피커부터 각종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됐다. IBM은 올해 AI 분야에서 두드러질 트렌드 3가지를 예측해 발표했다.
작년 IBM은 미국메사추세츠공대(MIT)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기업, 그리고 학계와 협력해 AI 관련성과를 이뤄냈다. IBM은 작년 성과를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발표했다. 키워드에는 사람처럼 듣고 보고 말할 수 있는 AI인 ‘Advancing AI’,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한 AI를 의미하는 ‘Trusting AI’, 그리고 정확도와 추론 속도가 향상된 ‘Scaling AI’다.
그렇다면 IBM이 기대하는 올해 AI는 어떤 모습일까. 먼저 IBM은 올해 ‘인과관계를 파악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AI’가 대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양한 상황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인과관계를 바탕으로 한 추론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AI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번째로 ‘신뢰할 수 있는 AI’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AI를 활용하는 영역이 늘어나면서 AI 알고리즘에서 공정성과 이해도, 견고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IBM은 특히 데이터 편향성을 탐지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윤리적인 AI모델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양자컴퓨터를 AI에 활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AI 활용이 얼마나 증가할지 여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컴퓨터 능력과 직결된다. 컴퓨터가 경험과 추론을 바탕으로 얼마나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IBM은 올해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AI가 훨씬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다룰 수 있도록 훈련하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리오 길 IBM AI·양자컴퓨팅 총괄운영책임자는 포브스에 “2019년에는 AI를 만들고, 실제로 이를 구축할 수 있는 기업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더 정확하고 높은 신뢰도를 갖춘 AI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IBM은 사람과 복잡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AI 같은 연구로 AI관련 특허 1600개를 획득했다.
[테크M = 곽예하 기자(yeha179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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