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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엔투 이어 이츠게임즈도 법인장 사퇴....넷마블 개발 스튜디오 '새 판' 짠다
성공 일군 후 '재충전' 위해 퇴임
최정호 넷마블엔투 대표에 이어 김병수 이츠게임즈 대표도 넷마블을 떠난다. 넷마블에서 흥행작을 배출하고 성공을 일군 이들이 떠나고 새로운 주역들이 넷마블 개발 스튜디오를 이끌게 됐다.
18일 넷마블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김병수 대표가 사직을 희망하고 퇴사를 확정했다"며 "지난해 연말부터 회사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수 대표는 이츠게임즈를 설립, 2016년 모바일 MMORPG '아덴'을 개발해 흥행시킨 후 넷마블에 회사를 매각한 바 있다. '아덴'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해 더욱 화제를 모은 게임이다.
넷마블은 김병수 대표의 지분을 포함해 이츠게임즈 지분 59%를 200억원에 매입, 이츠게임즈를 자회사로 편입시킨 바 있다. 이츠게임즈는 넷마블 자회사로 편입된 후 마이어스게임즈와 합병해 볼륨을 키웠다.
'아덴'의 흥행 규모는 '리니지2레볼루션', '리니지M' 등 원조 '리니지' 브랜드의 대작들이 쏟아져 나오며 다소 축소된 바 있다. 이츠게임즈의 2017년 매출은 252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49억원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김병수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을 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수 대표에 앞서 최정호 넷마블엔투 대표도 사직을 확정한 바 있다. 최정호 대표는 CJ인터넷 시절을 포함해 넷마블에서 16년간 장기근속한 이다. 20011년 9월 출범한 넷마블엔투 대표를 맡아, '모두의 마블' 개발과 서비스를 총괄했다.
최정호 대표는 넷마블 상장으로 이 회사 주식 83만9864주(1.24%)를 보유해왔다. 상장 초기 기준 이 지분 가치는 약 1300억원으로, 방준혁 의장을 제외한 개인주주 중 최다지분 보유자였다. 2017년 연말 경 약 15만주를 매각, 300억원 가량을 현금화한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휴식을 원하는 최 대표 의지가 확고했다"고 전했다. 방준혁 의장도 최대표의 퇴임 결정에 큰 아쉬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츠게임즈는 김병수 대표 퇴진 후 후임인선을 아직 확정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엔투는 이데아게임즈, 넷마블블루와 통합해 신설법인으로 재출범할 것이 유력하다. 최 대표의 퇴진에 따라,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가 신설법인을 맡을 전망이다.
이들에 앞서 유석호 넷마블에스티 대표, 배봉건 넷마블넥서스 대표 등이 순차적으로 회사를 떠난 바 있다. 흥행작을 배출한 후 스튜디오를 넷마블에 매각하거나 성공에 따른 포상을 받은 이들이 '재충전'과 '인생2막'을 위해 회사를 떠난 것이다.
'블소 레볼루션'의 해외 서비스를 준비중인 정철호 체리벅스 대표,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 등이 넷마블 개발 주역으로 새롭게 부각될 전망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서정근 기자 (antila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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