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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S 2019]“암호화폐 없이 클릭만으로 거래”, 돈 구오 브록타곤 넥서스 공동창업자
업계와 투자자 확대로 암호화폐 변동성 안정화 기대
암호화폐 없이도 클릭만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등장할 전망이다. 런던 금거래소처럼 금을 소유하지 않고도 금을 쉽고 편하게 거래하는 방식이다.
23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머니투데이방송과 체이너스 주최로 열린 ‘2019 블록체인 융합 서밋: 체인플러스(BCS:Chain+)’에서 돈 구오 브록타곤 넥서스 공동창업자가 “브록타곤 넥서스를 이용해 암호화폐 거래 표준을 만들어, 암호화폐 간 국가 간에 어떤 장벽도 없이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에서 항상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이 있다. 바로 전자지갑과 사용방법이 일반인에게는 너무 불편하고 어렵다는 것이다. 또 거래소마다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를 구입해야 하는데 전통적인 금융 방법으로는 이용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 브록타곤이 이런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할 방법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로 런던 금거래소 같은 방식이다. 런런 금거래소는 금을 보유하지 않고도 클릭만으로 금을 거래할 수 있다. 이처럼 브록타곤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이를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 세계 거래소를 통합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이렇게 하면 더 많은 일반인을 포함한 더 많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 투자자가 늘면 전통적인 핀테크 기업 참여가 늘어난다. 이에 따라 돈 구오 창립자는 “업계와 투자자 유입이 선순환 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 변동성이 커 문제가 되는 사안에 대해서 그는 “시장에서 가격변동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하지만 시장에 유입되는 사람이 많을수록 가격이 특정집단에 조정되는 변동성이 작아질 것이라고 믿고, 개인과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이 참여하면 가격도 안정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돈 구오 창립자는 블록체인 분야 규제에 대해 “안정성과 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규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돈 구오 창립자는 블록체인 분야 규제에 대해 “안정성과 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규제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에스토니아처럼 진취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국가가 있고, 많은 민간 협회와 국가가 커뮤니케이션하며 개선에 나서고 있어 계속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합리적인 규제를 기반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 실사용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브록타곤은 데이터와 트레이닝 전문 회사로 싱가포르와 홍콩에 자리잡고 있다. 돈 구오 창립자는 “금융과 블록체인을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각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돈 구오 창립자는 여러 기술과 다양한 공급업체를 활용하며 거래를 진행하는 일을 해왔다. 그런데 종류가 다양하다보니 번거롭고 불편해 5년 전에 IT기업을 만들어 이를 통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왔다. 그러던 중 2년 전에 블록체인의 강점을 보고 블록체인 분야에 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호텔 관리와 빌딩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캄보디아에서 5개 빌딩 신축을 블록체인 관리 시스템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응서 기자(gopoong@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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