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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S 2019] 블록체인으로 개인정보 제공 보상…콘텐츠 제작에도 참여
2019년 DAPP 플랫폼 데이터 저장·유통정보·게임·콘텐츠 분야 경쟁 활성화
2019년에는 데이터 저장소에도 블록체인을 적용해 정보 보안성을 가짐과 동시에 분산식 스마트 컴퓨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다.
개인의 디지털 풋 프린트(디지털 공간 이용정보)를 블록체인에 등록하고, 이를 활용해 유통사에겐 고객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은 토큰 보상과 맞춤정보 제공을 받는 플랫폼도 나온다.
게임과 영화 등 콘텐츠 산업에서도 접목돼 투자와 제작 단계서부터 소비자 참여와 보상이 가능해진다.
2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머니투데이방송과 체이너스 주최로 열린 ‘2019 블록체인 융합 서밋: 체인플러스(BCS:Chain+)’에서 ‘DAPPs(디앱)를 향한 플랫폼들의 치열한 전투’라는 주제로 트랙3 세션이 꾸려졌다.
루시 왕 람다 공동창업자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CMO)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에 무한 확장 가능한 데이터 저장 기능을 제공하는 람다 플랫폼을 소개했다.
루시 왕 람다 CMO는 “사용자가 컴퓨터와 모바일을 이용할 경우 거래내역, 브라우징, 아마존 알렉사로 이야기했던 내용 같은 모든 것이 기록된다”면서 “기업이 우리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한 이것이 유출될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하며, 기업들이 사용자 의도에 반해서 개인정보를 사용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따라 데이터 저장방식을 중앙화에서 탈중앙화로 전환해야 한다는 인식이 생겼다”면서 “저장 스토리지 분야에서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데이터 무결성 점검과 스토리지 작동 증명 검증이 필요한데, 람다는 블록체인으로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아씨 컬린스키 왐 대표 아씨 컬린스키 왐 대표는 사용자들이 온라인에서 움직이면서 기록된 ‘디지털 풋프린트’를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소셜미디어를 소개했다.
아씨 컬린스키 왐 대표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아마존이 사용자들의 기록 데이터를 혼자 보유해 정작 필요한 유통사는 시장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하다”면서 “거대 회사들에게 우리 데이터를 더 이상 사용자 허가 없이 빼앗기지 않도록 플랫폼을 구현했다”고 주장했다.
왐 서비스는 디지털 풋프린트 정보와 개인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유통사들이 직접 검색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통사들은 사용자들에게 맞춤 쇼핑정보를 제공하고, 유저는 블록체인에 자기 정보를 등록해 보안성을 확보하면서도 적절한 코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는 “왐 플랫폼은 패션TV 등과 같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자기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조 베스토어9 대표는 게임과 블록체인을 접목해 사용자들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베스토어9 플랫폼은 어떤 앱에서든 주사위 놀이, 다트 던지기와 같은 간단한 게임을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들이 주사위 숫자나 다트를 던진 숫자를 맞추면 코인 리워드를 제공한다.
데이비드 조 베스토어9 대표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간단한 내기(베팅)를 하고, 보상(리워드)을 받는다는 뜻을 합한 게 베스토어”라며 “탈중앙화에서 핵심은 유저가 게임을 스스로 만들고, 함께 공유하도록 하는 프로슈머 역할을 해야 하며 베스토어 플랫폼은 이걸 구현해낸다”고 설명했다.
알렉스 원 왓챠 콘텐츠 프로토콜 공동대표는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의 블록체인 접목에 대해 조언했다.
왓챠는 ‘한국판 넷플릭스’로 월정액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과 함께 콘텐츠 평가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알렉스 원 공동대표는 “콘텐츠는 제작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제작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소비자 참여는 규제로 인해 막혔다”면서 “블록체인에 기반한 코인 투자는 국경 없는 투자를 받고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태환 기자 (kimth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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