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지난 3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전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배린이(초급자를 지칭하는 은어)'라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데스 캠' 기능 적용…니가 죽은 이유를 알려줄게

이번 업데이트로 '데스 캠' 기능이 추가돼 사망 직전 일정 시간 동안의 화면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아케이트 모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이를 통해 자신이 어떻게 죽었는 지를 확인할 수 있어 빠른 실력 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데스 캠을 별도로 저장할 수는 없어서, 전투 종료 후 로비로 돌아온 후에는 다시 재생이 불가능하다. 

아울러 실력자와 초보자가 경기를 펼치는 '신병 특훈 시스템'도 새로 마련됐다. 클래식 모드에서 실력자와 초보자를 매칭해주는 시스템으로 각각 실력을 등록해 초보자가 실력자를 초대하게 된다. 이를 통해 초보자는 전투 실력을 빠르게 키우고 실력자는 각종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총기 DBS의 등장…근접전 최적화 

더블 배럴 산탄총 'DBS'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등장한 총기다. DBS는 최대 14발을 장전 가능한 산탄총으로 두 번 연이어 발사 후 재장전 없이 빠르게 재사격이 가능해 근접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각종 총기의 능력치 조정, 낙하 모습 및 차량 등 탈 것의 디자인 개편 등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Δ아이템, 차량, 사망 위치 등을 맵에 표시할 수 있는 마커 기능 Δ자기장과 연막 등의 색깔을 설정할 수 있는 색약 모드 Δ팀원별 보이스 음량 조절 기능 등이 추가됐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