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25일 MWC19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VM웨어(VMware)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을 공동 전개하기로 했다.

VM웨어는 가상화 기술 기반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워크스페이스 원(Workspace ONE)’ 솔루션으로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은 기업이 클라우드, 가상화 등 IT 기술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PC와 모바일 기기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삼성SDS는 PC와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VM웨어 워크스페이스 원과 결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사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삼성SDS와 VM웨어는 우선 미국 공공/금융/헬스케어/유통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앞으로 다른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솔루션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도 공유하는 한편,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5G 같은 신규 기술 분야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

홍원표 삼성SDS 홍원표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VM웨어와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게 됐다”며 “양사 역량을 결합해 솔루션 기반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