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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이젠 나눔도 테크! '네이버-카카오톡'으로 코로나19 기부금 몰린다

2020-03-05테크M 이수호 기자

/ 사진 = 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롯한 인터넷 서비스를 통한 나눔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5일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130여건의 모금함이 생성돼 8만건 이상의 기부가 이뤄졌다. 어느덧 총 모금액은 10억원을 돌파했다. 

해피빈은 여기에 더해 해피빈 '더블 기부'를 통해 5억원의 기부를 별도로 진행했다. 더블 기부는 빠르게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용자 기부금만큼 해피빈에서 동일 기부금을 더하는 것이다.

해피빈에서는 주거 취약계층과 장애인 거주시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위생용품과 식료품, 감염예방용품,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해피빈을 통해 기부 모금을 진행하고 있는 최지희 세이브더칠드런 팀장은 "해피빈 더블기부를 통해 빠른 속도로 기부금이 모여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 받는 저소득가정 긴급지원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기부금 20억원과 별도로 20억원을 기부한 카카오 역시, 회사가 보유한 플랫폼을 기부 캠페인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카카오는 그동안 운영해온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를 통해 전국민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비했다. 이밖에도 카카오는 이모티콘 구매 시 구매 금액 전부를 카카오와 작가가 기부하는 기브티콘 판매를 통해서도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브티콘은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옴팡이, 업티콘, 쥐방울, 세숑, 요하 등 인기 캐릭터로 구성됐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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