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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보다 경험…가심비 높히는 '구독경제' 열풍
앵커> 물건을 사서 소유하기보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하는 구독경제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신문이나 우유 같은 전통 배달 서비스를 넘어, 도서와 뷰티 등 유통 분야로도 확대되고 있는데요.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소비자에서 구독자로.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는 '구독경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9,900원 월정액 독서앱 서비스를 시작한 '밀리의 서재'의 경우, 최근 가입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책 한 권을 소유하는 대신,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려는 구독자가 많아진 겁니다.
[도영민 / 밀리의서재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 : 많은 분들이 현명한 소비를 하려고 하고 가벼운 삶을 살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소유에 대한 욕구 보다는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고 싶고, 다양한 삶을 누리고 싶어서...]
전자책 업계 1위인 리디북스도 지난해 월정액 서비스 '리디셀렉트'를 시작한 후, 구독자 수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리디북스는 전자책과 월정액 서비스 시너지로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전통 화장품 업계에도 구독경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마스크팩을 정기 배송해 주는 '스테디 박스'를 운영 중이고, 애경산업은 화장품 배송 서비스 '플로우'를 선보였습니다.
스타트업 중에서는 월 8,900원에 독일산 면도기를 정기 배송 해주는 '와이즐리'가 눈길을 끕니다.
이처럼 구독 경제가 확산되고 있는 이유는 높은 가심비와 맞춤형 서비스 덕분입니다.
단순히 상품을 싸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취향이나 상태에 맞춰 서비스 구성이 달라지는 겁니다.
실제로, 밀리의서재는 북큐레이션을 통해 독자의 취향에 맞게 책을 골라주고, 아모레퍼시픽은 소비자 피부 타입에 맞게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독경제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1인가구를 중심으로 의류와 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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