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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폰 두 종류 더 개발한다…바깥으로 접고, 수직으로 접어
폴더블폰 시장 선점 위한 기술과 소비자 요구 대응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와 다른 형태인 폴더블폰 두 종류를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화웨이 메이트X처럼 바깥으로 접히는 폴더블폰과 과거 폴더폰처럼 수직으로 접히는 폴더블폰 두 종류를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월에 선보인 갤럭시 폴드는 안으로 접히는 형태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수직으로 접는 폴더블폰을 공개할 계획이며, 현재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외부에 스크린을 추가로 붙였지만 소비자 반응에 따라 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이렇게 다른 종류의 폴더블폰을 개발하는 이유에 대해 아직 폴더블폰에 대한 기술과 소비자 반응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사용자에 따라서 바깥으로 접히는 폴더블폰을 더 선호할 수도 있고, 또 수직으로 접히는 폴더블폰에 대한 수요가 높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기술 측면에서도 수직으로 접거나 바깥으로 접는 형태를 통해 안쪽으로 접는 폴더블폰에서 주름이 생기는 문제를 보완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IDC 브라이언 마 기기연구소 부사장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아무도 어떤 형태가 가장 좋은 형태의 폴더블폰 디자인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실험을 통해 성공적인 디자인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움직임을 볼 때 기술과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따라 이제 시작 단계인 폴더블폰이 다양하게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같은 계획에 대해서 삼성전자 측은 답변을 회피했다.
[테크M = 박응서 기자(gopoong@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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