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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2019년 사이버 침해 대응에 주력
ICT융합과 5G 도입으로 해킹 시 피해 엄청나
2019년에 사이버 침해 보안 이슈가 가장 중요해질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김석중 원장이 2019년에 새롭게 떠오르는 사이버 침해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8일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한 ‘2019년 한국인터넷진흥원 추진방향’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김석중 원장은 “1월에 열린 CES2019에서도 사이버 침해와 개인정보 침해가 주요 이슈였다”며, “4차산업혁명과 ICT융합, 5G 도입에 따라 보안이 가장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여러 IT예측 기관 발표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위협 건수가 지난해 3.5억건에서 2019년 6억건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김 원장은 5월까지 자율주행차와 재난․안전, 디지털 헬스케어, 실감콘텐츠, 스마트팩토리, 스마트교통․물류 6대 융합산업에서 선도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5G망에 대한 비정상 공격 탐지와 대응 기술을 개발하며, 선도적으로 5G 보안 기술 연구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KISA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기존처럼 공장이나 시설을 모두 구축한 뒤에 보안을 적용하면 시간적 손실과 비용도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애드온 방식으로 건물이나 시설을 만들고 보안 정책을 적용해도 될 정도로 보안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시스템과 시설이 ICT로 융합되고, IoT(사물인터넷)를 비롯해 모든 곳이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이에 따라 해킹이 되거나 피해가 발생하면 그 규모는 과거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막대해진다. 그만큼 보안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실제 2020년까지 스마트팩토리 3만개가 만들어질 계획인데 아직까지 보안 준비는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올해 인공지능(AI) 스피커가 800만대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역시 이에 대한 보안 대책이 미흡한 실정이다.
한편 KISA는 2018년에 랜섬웨어 같은 신규 악성코드를 분석하고 확산을 차단한 사례가 9104건으로 전년보다 6.4% 높은 성과를 냈다. 또 민간기업 보안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지정 기업을 9140개로 18.1% 늘렸다. 특히 국민 1인당 불법스팸 수신량을 전년보다 20.2% 가량 줄였다고 밝혔다.
[테크M = 박응서 기자(gopoong@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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