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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움으로 양자물리학 더 잘 이해”… 인텔 부사장, 히브리대 연구 결과 발표
컴퓨팅, 에너지, 운송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 불러올 것으로 기대
인공지능(AI) 도움으로 양자물리학을 더 쉽게 이해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인텔은 예루살렘 히브리대 컴퓨터공학 연구진이 AI가 양자물리학 현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수학적으로 증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물리학회가 발행하는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게재됐다.
인텔 수석부사장 겸 모빌아이(Mobileye)의 CEO 암논 샤슈아 교수는 지난 13일(수)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가 워싱턴 D.C.에서 주최한 ‘딥 러닝 컨퍼런스의 과학’ 기조연설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암논 샤슈아 교수는 “우리 연구는 AI 알고리즘이 매우 복잡한 양자 시스템을 기존 접근법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껏 거의 모든 산업에 걸쳐 AI를 도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자물리학은 예외였다. 샤슈아 교수는 “최근 머신러닝 발전이 양자물리학에서 그동안 계산하기 어렵다고 여겨왔던 영역을 연구할 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입증해 이런 현황을 바꾸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사슈아 교수와 연구진은 시뮬레이션을 더욱 빠르고 철저하게 실행하기 위해 심층 신경망(DNN : Deep Neural Networks) 기반 최첨단 기술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가장 작은 입자 존재와 이런 입자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선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전자와 같이 크기가 매우 작은 입자들의 상호작용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은 현재 물리학 연구 중에서 가장 인기 있고 흥미로운 분야 중 하나다.
양자물리학 연구는 특히 컴퓨팅과 에너지, 운송과 관련해 차기 혁명을 불러올 잠재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양자물리학과 AI를 연결한 연구진의 이번 연구 결과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우리 생활 전반에 놀라운 발전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테크M=곽예하 기자 (yeha179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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