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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 공식출범…인가 받은 단체‧학계 뭉쳤다
한국블록체인진흥협회 등 8개 단체가 부정적 기조로 일관된 정부정책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합회를 결성하고, 오는 25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회는 지난 BIIC2018을 통해 공식적으로 제안했으며, 관련 협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 4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결성을 최종 확정했다.
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는 현재 정부기관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4개 협회와 2개 연구센터가 동참하고 있으며, 공동준비위원장으로는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박성준 센터장과 고려대 암호화폐연구센터 김형중 센터장이 맡는다.
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는 ▲블록체인 산업발전 저해 요소와 규정 제거 ▲암호화폐 생태계 육성을 위한 조속한 제도 정비 제안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부 관리체계와 제도마련 건의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합회 활동 기간은 정부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산업에서 적절한 입법조치와 적정한 규제가 이뤄질 때까지다.
연합회 관계자는 “현재 정부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암호화폐 생태계가 필수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정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특히 해외 ICO프로젝트 국내 진출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 반면 국내 기업에게는 ICO 금지라는 역차별을 주고 있어, 이런 상황이 장기화하며 블록체인 업계가 존폐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공식적으로 인가를 받은 협회들이 연합회를 구성, 정부 정책의 일관된 기조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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