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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의 게임 히든카드...세계시장 '게임체인저' 되나
앵커> 구글이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을 선보이고 애플이 월정액 구독형 게임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개발자 생태계와 소비자들이 이에 호응해 세계 시장 지평이 바뀔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디오게임을 즐기려면 50만원가량 하는 게임기를 사서 TV에 연결해야 합니다.
게임 소프트웨어 가격도 편당 8만원가량 합니다. 만만찮은 가격 부담입니다.
구글은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스타디아' 론칭 계획을 알리며 세계 게이머들에게 "게임기 사는 데 돈을 쓰지 말라"고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스타디아는 이용자들이 크롬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PC나 스마트기기, 크롬캐스트를 연결한 TV를 통해 고사양 비디오게임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입니다.
클라우드 방식을 적용, 이용자가 게임을 기기에 내려받지 않아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물리 움직임, 음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소니, MS, 닌텐도의 비디오게임 시장 과점 체제에 균열이 가게 됩니다.
애플도 히든카드 '애플 아케이드'를 공개했습니다.
가입자가 일정한 월정액 요금을 내면 애플이 제공하는 게임 패키지를 아이템 구입 등 추가 결제나 광고 시청 없이 즐길 수 있게 한 것입니다.
고전적인 사전 유료 결제 방식에 구독형 모델을 더해, 넷플릭스 형 게임 서비스로 불립니다.
개방형 플랫폼인 구글 스타디아와 달리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TV 등 애플 생태계를 통해서만 활용 가능합니다.
'파이널 판타지'로 유명한 사카구치 히로노부 등이 애플이 제공하는 독점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게임업계 관계자 : 구글의 모델은 비디오게임 시장 생태계 정점에 있던 소니와 MS, 닌텐도 중심 기득권 구조에 '클라우드'를 키워드로 일대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고, 애플은 부분유료화 모델이 주류가 된 게임시장에 물줄기를 틀만한 서비스 모델을 담았다고 보여집니다.]
게임산업에 모바일게임 앱마켓 사업으로 진입한 양사가, 기존 시장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지 눈길을 모읍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서정근 기자 (antila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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