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약바이오기업인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제1공장에 이어 제2공장을 준공했습니다. 제1공장과 비교했을 때 5배 더 큰 규모의 공장과 생산시설을 확충했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으로 분석됩니다. 박미라 기자입니다.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제2공장을 신축해 글로벌 진출이라는 제2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2013년 강릉에 제1공장을 준공했고, 2015년 코스닥에 상장해 지역대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정상수 /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회장 : 1공장 대비 5배 규모의 신공장을 증축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재도약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700억 규모의 시설투자가 이곳에 이뤄졌습니다.]

새롭게 건립된 제2공장에는 국내 천연자원을 활용한 피부미용 관련 제품 생산에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연구생산을 담당할 연구생산동에서는 첨단장비와 우수 연구진을 배치해 의약품, 화장품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가 제2공장 등을 준공에 나선 데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매출을 올리는 것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외시장에도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정상수 /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회장 : 이런 든든한 인력과 생산시설을 갖춘 만큼 저희들은 곧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가까운 시간에 2000억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더 한층 글로벌로 뛰어나갈 것입니다.]

회사는 공장과 연구시설을 확충하는 계기로 재생의학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 지역 고용 창출 효과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미라 기자 (mrpar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