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소 프로비트(ProBit)가 이스라엘 블록체인 전문기업 플랫폼에서 만든 암호화폐 ‘오브스(ORBS)’를 상장하고 거래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프로비트는 오브스(ORBS)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과 긴밀한 업무 협력을 도모하고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브스는 이스라엘 기반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헥사 그룹(Hexa Group)’의 기술개발 사업 부문이자 블록체인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이다.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보안성‧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도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오브스 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프로비트 측은 설명했다.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는 “이번 오브스 코인 상장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간편하게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오브스 코인의 성장 잠재력과 사용자 저변 확대 가능성, 그리고 기술적 가치에 큰 기대를 걸고 오브스 코인을 상장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 대표는 “오브스 뿐만 아니라, 오브스가 보유한 양질의 분산형 어플리케이션(DApp) 플랫폼 토큰들 또한 선별해 상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막대한 성장 잠재력과 기술적 가치를 보유한 오브스와 협력해 국내에서 암호화폐 인식을 개선하고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비트 거래소에서 오브스 코인 거래를 위한 입금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거래는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할 수 있다. 오브스 코인 상장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프로비트 홈페이지(probit.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