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TECH M
가트너, “올해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매출 17.5% 성장”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가 올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규모가 지난해보다 17.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3일 가트너는 ‘전망: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2016-2022, 4Q18 업데이트’ 보고서를 발표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을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지난해 1824억달러(약 207조원)에서 17.5% 증가한 2143억달러(약 24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는 클라우드 시스템 인프라 서비스와 서비스형 인프라(IaaS)인 것으로 파악됐다. IaaS는 지난해 305억달러(약 34조원)에서 27.5% 성장해 올해 389억달러(약 4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뒤이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서비스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이 21.8% 성장세를 보이며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SaaS)가 클라우드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 해당 분야 매출은 올해 948억달러(약 107조원)에서 2022년에는 1437억달러(약 163조원)로 꾸준하게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에서도 SaaS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SaaS 최종 사용자 지출액은 지난해 약 7787억원에서 2022년에는 약 1조57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시장에서 IaaS 역시 가파른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기준 최종 사용자 지출액 규모는 1조14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세계에서 3분의 1이 넘는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대한 투자를 3대 투자 우선순위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말까지 기술 제공업체의 신규 소프트웨어 투자에서 30% 이상이 클라우드-퍼스트(cloud-first)에서 클라우드-온리(cloud-only)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라이선스 기반 소프트웨어 소비가 계속 줄어드는 반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구독 기반 클라우드 소비 모델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가트너는 내다봤다.
시드 내그 가트너 리서치 디렉터는 “기업 내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 제품을 담당하는 기술 제품 관리자들은 하이퍼스케일 제공업체 제품을 활용해 경험과 실행을 통합하는 솔루션을 선보이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이런 보완적인 접근법이 조직 인프라와 운영 혁신과 최적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
가트너, “올해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매출 17.5% 성장”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가 올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규모가 지난해보다 17.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3일 가트너는 ‘전망: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2016-2022, 4Q18 업데이트’ 보고서를 발표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을 전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지난해 1824억달러(약 207조원)에서 17.5% 증가한 2143억달러(약 24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2019-04-03 11:09:38김태환 기자
-
수소산업 국제표준 선점 나선다…2030년까지 20% 이상 목표정부가 수소산업의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기업들의 기술개발에서부터 표준 등록까지 전주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전세계 국제표준 제안건수의 20%에 해당하는 15건 이상을 제안한다는 목표를 담은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를 발표했습니다.충전소, 선박, 건설기계, 수소공급과 계량 등 수소산업 전분야에 걸쳐 국제표준은 15건, KS 인증은 30건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정부는 2050년까지 수소의 생산, 운송, 이용과 관련한 고용창출 효과로 60만명, 수소와 관련 장2019-04-03 10:24:57이재경 기자
-
현대BS&C, 인터넷전문은행 키움뱅크 컨소시엄 참여현대BS&C가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키움뱅크(가칭)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기존 은행업무 틀을 넘어서 365일 24시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디지털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ICT, 통신, 유통, 여행, 건강 등을 망라한 참여 주주사 강점과 방대한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현대BS&C는 IT서비스와 건설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최근 4차 산업혁명 기반이 되는 사물인터넷(I2019-04-03 10:07:36김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