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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인재' 대규모 채용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핀테크 업체 레이니스트가 데이터 관련 인재 확보에 나섰다.
레이니스트는 '마이데이터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채용 전용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합류하는 데이터 인재들과 향후 데이터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환경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를 데이터 산업의 중심지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채용 모집 분야는 개발, 디자인, 기획, 법무, 마케팅 등 90여개 직군이다. 목표 인원은 총 200명이다. 뱅크샐러드 내 채용 홈페이지에서 상시 진행된다. 채용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레이니스트는 지난해 45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받았다. 이중 300억원을 인재 채용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뱅크샐러드는 직원들의 연봉 수준을 상향 조정했고 먹거리와 여가 활동에 대한 복지도 지원하고 있다. 여의도로 생활권을 이동해야 하는 직원들을 위한 복지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사외 추천 제도’도 도입한다. 기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추천 제도를 회사 밖으로 넓힌 것이다. 추천인이 추천한 후보자가 모집 기간을 거쳐 최종 합격하면, 추천인에게는 1인당 최대 2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건강한 데이터 생태계 및 고객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 싶은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추천을 바란다”며 “또 코로나19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화상 면접 등을 적극 활용해 지원자의 안전까지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정은 기자 m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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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더이상 '타다' 못 탄다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재석 185명 중 찬성 168표, 반대 8표, 기권 9표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가결했다.개정안은 플랫폼 택시를 제도화하는 한편 현행법의 예외규정들을 활용한 사업 추진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렌터카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타다'는 그동안 운행 근거로 활용한 11~15인승 승합차 기사 알선 허용 범위가 제한돼 더 이상 운행이 불가능해진다.개정안은 법안 공포2020-03-06 21:28:09테크M 남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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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일팔공, GS홈쇼핑 등으로 부터 약 29억 투자 유치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에이비일팔공(AB180)이 29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에이비일팔공은 GS홈쇼핑, 코오롱인베스트먼트,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와디즈로부터 29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까지 이들이 유치한 투자 금액은 약 50억원이다.에이비일팔공은 2015년 설립된 데이터 기반의 그로스해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웹과 앱을 통합해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마케팅 성과를 측정해주는 툴 에어브릿지를 운영 중이다. 현재 GS쇼핑, 이베이코리아, 버거킹, KB증권, S2020-03-06 17:14:40테크M 김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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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근무하는 '핀테크' 기업들이 '망분리 규제 완화' 외치는 이유#외부서접속 힘든 핀테크 기업#데이터 공유 힘드니개발 속도 더뎌#이번 기회에 규제 완화데이터활용 및 개발이 중요한 핀테크 기업들은 일찍이 망분리 규제 완화 조치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지금의 '망 분리' 조항이 업무환경을 비효율적으로 만들고 비용도 과도해지는 등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금융위원회는 현재 사태를 '불가피'한 예외 사항이라고 한정하고금융회사 또는 전자금융업자들의 재택근무를 유도했다.현재 핀테크 기업들은 어떤 상황일까.◆'망분리'가 뭐지?망분리는2020-03-06 16:16:00테크M 문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