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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클라라 AI 툴킷’ 미국영상의학회 방사선 연구용으로 채택
AI 컴퓨팅 기술 분야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미국영상의학회(ACR)에서 새롭게 발표한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소 플랫폼 ACR AI-랩(AI-LAB)에 엔비디아 클라라 AI 툴킷(NVIDIA Clara™ AI toolkit)을 통합한다고 10일 밝혔다.
ACR-AI-랩은 3만8000명 ACR 회원과 방사선 전문가들이 AI 알고리즘을 구축해 공유하고, 적용하며 검증하는 플랫폼이다.
엔비디아 클라라 AI 툴킷은 엔비디아 클라라 개발자 플랫폼의 핵심 구성요소로, 소프트웨어 정의형 의료기기와 지능형 워크플로우를 구현하기 위해 설계됐다.
데이터와 알고리즘 파이프라인을 생성하는 플랫폼인 엔비디아 클라라는 데이터와 이미지 프로세싱, AI 모델 프로세싱, 시각화 라이브러리로 구성된다.
툴킷에는 AI용으로 데이터 주석(data annotation)과 모델 트레이닝, 모델 적응, 모델 연합, 대규모 배포를 위한 라이브러리가 포함돼 있다.
ACR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소 FACR 겸 최고 의료 책임자 빕 앨런 주니어는 “ACR AI-랩 출시는 방사선 전문의들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임상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자신들이 보유한 환자 데이터로 자체 기관에서 AI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킴벌리 파월 엔비디아 헬스케어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클라라 AI를 통해 모든 방사선 전문의가 환자와 임상진료에 맞춤화한 AI 툴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ACR과 협력으로 방사선 분야에서 최초로 AI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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