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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질본 "집단 감염 주의"
3월 이후 의사환자분율 증가…의약품 부작용에도 관심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질병관리본부는 3월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지속 증가해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 시설과 가정에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2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현상으로 의사환자 분율은 12주(3월 17일~23일) 20.3명에서 14주(3월 31일~4월 6일) 32.2명으로 증가했다.
14주 기준 연령별로는 13~18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86.6명으로 가장 높고, 7~12세에서는 90.0명으로 두 번째로 높아, 집단생활을 하는 초·중·고생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당부하고, 영유아와 학생의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권고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는 환각, 섬망 등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 부작용 논란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인과관계가 인정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발생 가능한 사고를 방지하고 중증 합병증을 조기에 인지하기 위해 의료인에게는 인플루엔자 진료 시 경과관찰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환자 보호자에게는 발병 초기에 환자를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을 당부했다.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의 흔한 부작용(2~15%)은 오심, 구토 등이며, 드물게 소아?청소년에서 섬망이나 환각 등으로 인한 이상행동이 보고된 바 있으나, 이 약을 투약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환자에서도 보고된 사례가 있다.
따라서, 소아?청소년의 안전을 위하여 인플루엔자로 진단되어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을 복용할 경우, 보호자는 적어도 2일간 아이가 혼자 있지 않도록 하고 이상행동 발현에 대해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소재현 기자 (sojh@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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