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TECH M
“1인1로봇으로 기업 자산 디지털화 가속”…유아이패스코리아 전망
자동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 증대…단순 반복 업무 소요시간 90% 단축
…
기업 업무 자동화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유아이패스가 ‘1인1로봇’ 시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주목된다.
사람이 반복하는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체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람은 업무 소요시간을 단축시키고 더욱 창의적인 업무에 몰입할 수 있다. 기존에 있던 인력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데다 문서와 노하우를 디지털화 할 수 있어 기업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유아이패스코리아는 1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 광화문에서 ‘한국 진출 1주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RPA 시장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RPA는 사람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업무 중 단순 반복하는 일을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자동화해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다.
파람 카론 최고제품책임자는 “유아이패스 RPA 기술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제품이며, 이 기술은 정말 쉽고 간단하게 자동화를 진행할 수 있다”면서 “기업은 스스로 자동화를 통제할 수 있으며, 로봇을 교육하고 직접 RPA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아이패스 RPA는 크게 세 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자동화를 설계할 수 있는 스튜디오(Studio), 자동화를 관리하는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실제 자동화를 실행하는 로봇(Robot)이다.
파람 카론은 “유아이패스는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1인 1로봇’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면서 “모든 기업 직원들이 조직 내에서 반복적이고 지루한 일을 자동화하고, 직원들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아이패스만의 차별성으로는 ‘비주얼 언더스탠딩’ 기술을 언급했다. 이 기술은 스크린에서 사람 눈과 같이 읽도록 지원한다. 만일 웹페이지 화면에 ‘성명’이라는 글자가 있고, 옆에 입력 항목이 있다면 RPA는 ‘이름을 입력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실제로 이름을 넣는다.
아울러 ‘문서 언더스탠딩’ 기능도 유아이패스가 강조하는 장점이다. 이 기능은 스캔한 종이 문서를 자동으로 문서화해 분류하고 처리할 수 있다. 근로계약서와 송장, 지출결의서 등을 구별할 수 있으며, 정보를 추출해낼 수 있다.
아울러 ‘커스텀 스킬’도 유아이패스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파람 카론은 “기업 고객은 이미 IT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고, 스스로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면서 “유아이패스 RPA는 맞춤화된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개방성과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5년에 설립한 유아이패스는 세계 2700여개 기업에 RPA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초 한국 지사를 설립한 유아이패스 RPA는 LG전자, KT, 현대자동차그룹 같은 7개 그룹사에서 표준 솔루션으로 채택됐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
아이콘루프-ITU,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협력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가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유엔 산하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정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블록체인 신기술 도입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다.‘ITU 스마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블록체인·사물인터넷(IoT)을 중심으로 사업 초기 단계의 기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2019-04-12 10:53:36김태환 기자
-
헌재 "자사고·일반고 이중지원 금지 위헌"…동시 선발은 합헌헌법재판소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일반고에 중복지원을 하지 못하게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학생과 학부모의 평등권을 침해해 헌법에 어긋난다고 결정했다.다만, 같은 법령에서 자사고의 학생선발 시기를 일반고와 같은 '후기'로 조정하도록 한 것은 합헌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기준인 '운영성과평가'의 중요성이 커지게 됐다.이러한 수단 외에는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해 폐지하겠다는 정부 정책을 추진할 수단이 남지 않게 됐다는 점에서다.시도교육청은 운영성과평가(재지정평가)를2019-04-12 10:48:53윤석진 기자
-
박유천-황하나 진실 공방전…“마약 한 적 없어” vs "함께 투약“‘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가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한 A씨로 전 연인이자 그룹 JYJ 멤버인 박유천(32)씨를 거론하면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황씨는 지난 6일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자신이 마약을 하게 된 계기로 “연예계에 알고 있던 A씨의 권유로 마약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혀 A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졌다.이후 A씨가 박씨인 것으로 확인됐고, 이에 박씨는 어제(10일) 오후 즉각 기자회견을 열어 황씨의2019-04-12 10:44:35이솔선 이슈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