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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 "VR·AR 전문가 모십니다"…IT 인재영입 치열
웅진씽크빅, 종로에 에듀테크 TF 꾸린다…에듀테크 신사업 추진
교육업계가 기존 교육에 최신 기술을 반영한 에듀테크(EduTech)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IT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지난 2월 'AI 수학'을 론칭하며,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학습을 개시한 웅진씽크빅은 지속해서 IT 전문 인력을 채용 중이다.
이달 초에는 경력직으로 증강현실(AR) 콘텐츠 기획자, IT 기획 전문가, 빅데이터 개발자를 모집했다.
근무지는 경기도 파주시 본사가 아닌 서울 종로 모처에 마련할 계획이다. 지방보다 서울 근무를 선호하는 IT 인력들의 편의를 위해서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IT 인력 전체가 서울로 이동하는 것은 아니고 필요에 의해서 종로에 근무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에듀테크 쪽으로 집중해서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신사업 관련 인력을 뽑고 있다. 파주 근무보다는 서울 근무가 인력 충원에 유리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올해 AI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웅진씽크빅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머신러닝 전문 기업 키드앱티브(Kidaptive)와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기도 했다.
평생 교육기업 휴넷 또한 AR, 가상현실(VR), 게임러닝 PM(Product Manager), 콘텐츠 개발 PM 등 경력직을 모집 중이다.
휴넷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300억원을 투자해 기존 교육서비스를 에듀테크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에듀테크연구소 인력을 2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아이스크림에듀는 최근 강남 신사옥으로 이전한 후 대대적인 인력 충원에 나섰다.
채용 대상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데이터 기획, 디지털 사업전략, 안드로이드 개발, 인공지능(AI) 개발 등이다.
아이스크림에듀는 국내 최초로 국제 표준화 단체인 IMS GLC로부터 Caliper Analytics 1.1 표준 인증을 획득한 회사로, '아이스크림홈런' 등 일찍부터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IMS GLC는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국제 에듀테크 표준화 기구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교육 분야 IT 전문인력 채용은 지금만의 특이한 현상은 아니고 인력부족으로 인한 상시적인 측면이 강하다"라며 "AI를 비롯해 AR, VR 인력의 수준은 천차만별인데, 그중에 제대로된 인재는 한정되 있어 이분들은 모셔오는 경쟁이 치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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