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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윈도우10 도입 비율 절반에 그쳐”
델 ‘2019 윈도우10 마이그레이션 현황’ 보고서
오는 2020년 1월 마이크로소프트(MS) PC 운영체제 윈도7에 대한 정식 지원 종료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에서 윈도10 도입 비율이 절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세계 최대 PC 전문기업 델은 국내 기업에서 윈도10 도입과 전환 현황을 조사한 ‘2019 윈도10 마이그레이션 현황’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에서 현재 윈도10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9.2%로, 윈도7을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48.2%)과 비슷했다.
보고서는 일반 사용자와 달리 기업은 애플리케이션(앱) 호환성과 안정성 확보를 우선해 최신 운영체제 전환이 느릴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기업 규모가 클수록 윈도10 마이그레이션에 보수적인 접근방식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10을 사용 중’이라고 답한 응답 비율은 직원 수 99명 미만 중소기업이 66%인 반면, 1000명 이상 대기업은 28%에 그쳤다.
윈도10 마이그레이션 진행 단계를 묻는 질문에서도 ‘61% 이상 진행됐다’고 답한 응답 비율이 99명 미만 중소기업은 47%인데 1000명 이상 대기업은 14.9%에 불과했다.
다만 대기업 소속 응답자 중 43%가 ‘6개월 이내에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행히 윈도7 정식 지원 종료일 전까지 대기업 중심으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10 마이그레이션을 통한 기대 효과로는 응답자 75.4%가 ‘보안 강화’를 꼽았다. 실제 원도10은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비트라커(BitLocker), 윈도우 정보 보호(Windows Information Protection), 윈도우 디펜더 안티바이러스(Windows Defender Antivirus)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보안 강화 외에도 ▲IT 엔드포인트 관리 시간 절감(43.1%) ▲멀티태스킹을 통한 생산성 개선(37.3%) ▲TCO 절감(31.8%) 등을 기대효과로 꼽았다.
한편 델은 윈도10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사전 컨설팅부터 PC 교체, 사후 관리와 지원을 아우르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본격적인 마이그레이션에 앞서 윈도10 도입 후 관리 최적화와 TCO 절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규 PC 교체를 통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한다면 ‘델 구성 서비스(Dell Configuration Services)’와 ‘ARR(Asset Resale & Recycle)’로 신규 PC의 빠른 도입은 물론 기존 장비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 ‘델 프로서포트 클라이언트 스위트(Dell ProSupport Client Suite)’로 24시간 대응과 장애 예측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생산성도 보장해준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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