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사인 펀디엑스가 기업들의 토큰 유즈 케이스(Use Case) 확장을 지원하는 ‘오픈 플랫폼’을 다음달 중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펀디엑스 오픈 플랫폼은 직접 ERC20 토큰 등록과 커스텀 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오픈 플랫폼에 디지털 자산이 등록되면, 펀디엑스 생태계 전체에 통합되며 가맹점과 고객들이 구매, 판매, 거래를 할 수 있다.

해당 토큰은 펀디엑스의 지갑 앱인 ‘엑스월렛’에 추가되며, 이미 여러 주요 도시에 배포된 암호화폐 포스기인 ‘엑스포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카드인 ‘엑스패스’를 발급할 수 있다.

잭 체아 펀디엑스 대표는 “오픈 플랫폼은 통해 기업, 기관, 개발자에게 더 많은 다양성을 제공한다”면서 “신속하고,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 솔루션의 화이트 레이블(White Label) 버전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펀디엑스는 올해 더 많은 기업이 실제 소매점과 상점에서 그들의 암호화폐 활용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펀디엑스 오픈 플랫폼에 등록하는 경우 서비스 통합 수수료와 토큰 유동성 보증금을 위해 일정 수량의 펀디엑스 토큰인 ‘NPXS’를 보유해야 한다.

NPXS는 엑스포스와 엑스월렛 내 토큰 리스팅과 거래 수수료, 엑스패스 맞춤형 카드 제작, 오픈 플랫폼 내 광고를 위해 사용된다.

김태환 테크M 기자 kimthin@techm.kr